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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디아블로4가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일반판을 구매한 분들이라면 6월 6일까지 기다려야 하고, 인플루언서라면 지금 바로 플레이할 수 있고, 10만 원이 넘는 패키지를 구매했다면 6월 2일 오전 8시부터 달리면 된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쌀먹 가능 유무와 초반에 좋은, 그리고 END콘텐츠까지 좋은 등급표 1티어 직업추천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기적으로 밸런스 패치가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1티어 특성 등급표를 참고해서 직업을 고르면 좋을 것 같다. 6월 2일, 그리고 6월 6일 오픈되는 디아블로4 버전 기준의 등급표를 첨부한다. 2차 오픈베타(서버 슬램)과 동일한 버전이라서 이대로 따라가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강령술사의 시체 폭발은 대폭 너프를 당해서 뼈창을 주력으로 사용해야 사냥이 조금 더 수월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시체 폭발을 아주 봉인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초반 빠르게 달리면서 최적의 쌀먹을 하기 위해서는 스피드한 진행이 필요하므로 위 특성을 참고하도록 하자. 야만용사(바바리안)의 1티어 특성은 소용돌이(휘윈드)와 지각 변동이다. 두 개를 같이 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다수의 몹을 연속적으로 몰아잡을 수 있는 던전에서는 휠윈드가 조금 더 좋고, 필드에서는 지각변동이 우세하다. 지각변동을 사용하면서 전방에 있는 적을 시원시원하게 처치하면서 진행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드루이드의 1티어 특성은 산사태 스킬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용한 건 산사태 스킬을 강화하는 ‘강화된 산사태’, ‘태초의 산사태’까지 모두 찍어서 CC기와 더불어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현재 드루이드는 많은 상향을 받아서 굉장히 좋아진 상태다. 강령술사의 1티어 특성은 뼈창이다. 본스피어를 추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디아블로4에서 드디어 돌아왔다. 뼈창을 찍을 때는 강화된 뼈 창으로 파편을 생성하고, 불가사의 뼈 창으로 치명타 극대화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도적(로그)의 1티어 특성은 회전 칼날이다. 필자가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서 공략했던 만큼 굉장히 사기적이고 강력하다. 2차 오픈베타 때 너프를 안 당해서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이 꿀을 빨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니 열심히 달려주도록 하자. 회전 칼날을 사용하기 전 암흑 주입을 해주면 훨씬 더 강력한 몰이사냥이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딜은 좋지만 무빙이 좀 많아서 피로도가 쌓일 수 있다는 건 단점이다. 원소술사의 1티어 특성은 얼음 파편과 운석 낙하(메테오)다. 초반에는 얼음 파편 쪽으로 특성을 찍어주고, 이후 운석 낙하를 배우면서 화염쪽으로 방향을 틀어주면 된다. 현재 전기 채찍, 연쇄 번개 쪽 특성은 딜이 많이 약해져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디아블로4의 쌀먹은 레어 아이템 거래가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좋은 옵션을 얻기가 힘들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여야 한다. 그래서 초반 쌀먹은 골드 거래가 완전 꿀이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데, 게임 후반에는 골드의 가치가 떨어지지만 초반에는 골드가 정말 귀하다. 이유는 아이템 강화 시 많은 골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반 골드를 빨 수 있는 파밍처를 알아두면 좋은데, 25레벨부터 갈 수 있는 애니카의 점령지(던전)을 강추한다. 여기서 보스만 잡고 튀는 식으로 해주고, 잡템을 마을 상인에게 팔아주면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골드를 쌀먹 수단으로 사용하면 패키지 가격 10만 원은 어렵지 않게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직업인 원소술사 같은 걸 해주면 쌀먹이 한결 쉬워질 수 있다. 본인이 플레이하고 있는 직업의 아이템(옵션)을 얻을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오로지 쌀먹에 심취하고 싶다면 이러한 부분들을 참고해서 디아블로4 열심히 달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