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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서버슬램 전설 아이템 파밍 방법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일간 진행된 서버슬램에서는 이후 출시될 정식 오픈에서의 드랍률과 밸런스에 가장 가까운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확실히 지난번 오픈베타와 서버슬램 모두 플레이 해본 입장에서 극명한 차이점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화제였던 드랍률과 파밍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서버슬램 기준 1막 지도. 클릭하면 릴리트 제단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디아블로4 서버슬램 후기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은 ‘드랍률’과 ‘밸런스’입니다. 지난 오픈베타 때 각 클래스별로 밸런스가 무너져있었습니다. 도적과 원소술사가 부동의 1티어로 압도적인 데미지와 빠른 기동성으로 단점을 찾아볼 수 없었고 그 뒤를 강령술사가 강력한 딜과 안정성을 내세워 1티어의 자리를 위협했었습니다. 아마 강령술사에게 이동기만 있었다면 5개 클래스 중 독보적인 1등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야만용사는 다양한 빌드와 무기고 시스템으로 인한 후반 포텐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드루이드는 못생긴 외모와 바꿀 수 없는 거대한 비만 체형으로 시작부터 비판을 받았고 보기싫은 외형에 걸맞는 형편없는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물론 드루이드의 경우 곰 인간 형상의 주력스킬인 ‘쳐부수기’ 스킬의 위상 ‘충격파’를 얻게 되면 강력한 데미지와 타격감이 있고 대지마법의 주력스킬인 ‘산사태’ 스킬의 위상 역시 데미지와 타격감이 매우 좋지만 이는 내가 원하는 전설 위상을 얻는다는 가정 하에 그나마 쓸만해지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고 도적, 원소술사, 강령술사는 굳이 전설 위상이 아닌 레어아이템만 있어도 드루이드보다 몇 배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드루이드 유저들을 더 암울하게 했습니다. 서버슬램에서 체험해본 드루이드는 몇몇 스킬들의 데미지 상향이 있었으나 다른 클래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성능은 여전했고 드랍률까지 기존에 비해 매우 떨어진 상태라 그 체감은 더 심했습니다. 제가 드루이드 유저라 조금 화가나서 과하다고 할 순 있으나 여전히 다른 4개 클래스에 비하면 그 성능은 정말 처참한 수준인건 드루이드 유저라면 모두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드랍률은 이전 오픈베타 후기에서 꿀 파밍지로 소개해드렸던 ‘자비의 손길’, ‘애니카의 점령지’같은 던전과 필드 모두 전설 아이템 드랍이 전혀 되지 않을 정도로 극악의 드랍률을 보여주었고 대부분 유저들 모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전설 아이템 파밍을 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렇다면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전설 아이템 파밍하는 새로운 2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디아블로4 서버슬램 전설 아이템 파밍 방법 1. 코르 드라간 시체런 오픈베타의 1/3 수준일거라던 드랍률은 실제 체감으론 1/100 수준이 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서버슬램 제한 레벨인 20레벨에 1막 캠페인을 완료할 때 확정으로 얻는 전설아이템 2개를 제외하면 순수하게 던전이나 필드사냥으로 전설아이템을 구경도 못해볼 정도로 극악의 드랍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히 도적, 원소술사, 강령술사, 그리고 데미지 감소 10% 버프를 받은 야만용사는 전설 아이템 없이 레어 아이템만으로도 베테랑 모드를 ‘매우 수월하게’ 플레이 가능했지만 드루이드의 경우는 레어 아이템만으로는 베테랑 모드를 ‘매우 불편하게’ 플레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행이 안되는건 아닌데 위 4가지 클래스의 진행 속도와 비교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이렇듯 전설 아이템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소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첫번째는 일명 ‘시체런’입니다. ▲빨간색 표시된 부분이 코르 드라간(보루)입니다. 해당 위치는 1막에 존재하는 3곳의 보루 컨텐츠 중 한 곳으로 파밍 조건은 ‘해당 보루를 클리어 하지 않은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또한 몬스터 사냥을 하지 않고 맵에 위치한 시체를 클릭하여 나오는 아이템만을 노리는 방식으로 소요시간은 약 1~2분 정도에 2번에 1번꼴로 전설 아이템이 드랍되는 매우 높은 드랍률을 보여줍니다. ▲ 파란색은 동선, 빨간 점이 파밍할 시체입니다. 몰려드는 몬스터를 피해 기사단을 클릭하여 떨어지는 아이템만 파밍한 후 ESC 버튼을 눌러 게임 나가기를 클릭하여 로비로 나간 후, 다시 재접속 하시면 스타트 지점으로 리셋되며 이를 반복하는 심플한 방법으로 이미 널리 퍼져있어 많은 유저들이 해당 방법으로 파밍 후 월드보스인 ‘아샤바’를 클리어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법은 버그를 이용한 것도 아니고, 특정 시스템을 악용한 방법도 아니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정식 오픈 후 막힐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모르니 정식 오픈 후 바로 실험해보고 이 방법이 유효한지 다시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아블로4 서버슬램 전설 아이템 파밍 방법 2. 빛의 초소 갬블런 ▲키요바사드 바로 밑에 위치한 주황색 원 위치입니다. 오픈베타와 서버슬램 모두 막히지 않고 가능한 방법으로 필드 이벤트 보상이 은화 35개로 진행이 다른 필드 이벤트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빠르고 키요바사드와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재접속하면 바로 리셋이 되기 때문에 해당 작업을 반복하여 은화를 모아 갬블로 전설 아이템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해당 방법은 위의 시체런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갬블 확률이 엄청 높진 않아 메리트가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정식오픈 후에도 막힐 염려가 없는 방법이기 때문에 1막 벗어나기 전에 시간을 투자하여 주력 스킬 위상 정도는 노려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