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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디입니다 🙂 첫 소식이 들렸을 때까지만 해도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3년 5월 12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정도로 성공한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와 평가를 자랑했던 초대박 타이틀의 후속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출시일이 임박했는데요. E3를 비롯해 각종 게임 행사가 열릴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하며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갔고, 트레일러를 수십 번씩 돌려 보면서 어떤 새로운 포인트들이 추가되었고 변화가 있을지 예상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확한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상상하면서 예측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죠. 사전 플레이 영상으로 살펴보자 하지만 출시일이 임박하면서 이제는 사전 플레이 내용을 통해서 더 자세하고 확실한 변화와 재미 포인트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과연 이번 후속작인 왕국의 눈물에서는 어떤 부분들이 바뀌거나 새롭게 더해졌고 특징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면서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이나 출시 후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가이드가 될만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정확한 출시일은 23년 5월 12일로 이미 이 글을 읽는 분들에 따라서는 발매된 이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출시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서 정확한 평가 데이터들이 누적되고 나면 메타크리틱 평점과 같은 공신력 있는 평들도 다룰 예정이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타이틀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보통은 주요 웹진이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즐겨본 후 미리 리뷰를 준비하며 엠바고가 풀리면 이 내용을 공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번 왕국의 눈물에는 따로 이런 엠바고 기간을 두지 않은 것인지 출시 전에 먼저 다양한 플레이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더 자세한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과 지하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필드 전작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훨씬 더 넓어진 무대가 되겠습니다. 물론 전편에서도 산을 오른다거나 룬을 이용해 나무를 미사일처럼 쏴서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등 수직적인 이동이 불가능 했던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신작에는 많은 하늘섬들이 등장하니만큼 하늘을 날아다니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윙수트를 착용하고 비행을 한다거나 공중에서 낙하할 때 그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으며, 뒤이어 설명하겠지만 ‘울트라 핸드’를 이용해 드론이나 열기구 등을 만들어서 아예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전보다 훨씬 방대한 필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왕국의 눈물에서는 링크를 조작해서 공중과 지상, 수면 아래와 지하 등 360도 전방위의 모든 필드를 돌아다닐 수 있고 그 자유도는 이미 전편에서 충분히 검증이 되었으니 이제 유저들은 어떤 방법으로 어디를 얼마나 즐겁게 탐험할 수 있을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행복하네요. 새로운 기능들을 통한 훨씬 더 참신해진 플레이 또한 그 전부터 알려졌던 내용들을 포함해 눈에 띄는 것은 ‘스크래빌드’라는 기능을 이용해 무기에 다양한 주변 사물들을 붙여서 새로운 장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들고 있던 무기에 통나무나 바위를 갖다 붙이면 무엇과 합성했느냐에 따라서 공격력과 내구도가 늘어나는 방식이라 기존 ZELDA 시리즈에서의 창의적인 모습을 생각하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는 더욱 엄청나게 재미있고 웃긴 무기들도 많이 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는 근접 무기에 긴 물건을 붙여서 창처럼 엄청나게 긴 사거리의 새로운 장비를 만들 수도 있고, 활을 사용할 때에도 화살에 폭발물이나 바위 등을 붙여 특수한 효과를 지니거나 데미지가 올라간 화살을 쏘는 것도 가능해졌다는 것이 왕국의 눈물에서 느껴볼 수 있는 또다른 재미이죠. 여기에 ‘리버레코’라는 능력은 존재하는 오브젝트들의 운동 에너지를 역재생하는데, 이것 또한 굉장히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위 이미지처럼 떨어진 돌덩이를 리버레코로 역재생해서 다시 위로 올라가게 만들어서 엘리베이터처럼 타고 올라갈 수도 있고, 적이 던진 투척물을 컨트롤해서 다시 돌려보내 버리는 것도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더욱 독특했던 왕국의 눈물 신기능은 ‘트레루프’였습니다. 이 트레루프는 천장이라면 어디든지 유체화처럼 뚫고 올라갈 수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천장을 뚫고 1층으로 올라온다거나, 동굴 안에서부터 모두 통과해서 외부로 단숨에 나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 기믹이 존재하는 대형 보스들은 트레루프를 사용해서 통과할 수도 있다고 하니 상상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앞서 설명한 마지막 울트라핸드는 위와 같이 도구들을 조립해서 새로운 탈 것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이렇게 만든 것을 저장해두었다가 특별한 아이템을 사용해 다시 복제 소환해내는 것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는 플레이를 즐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기존의 장점들은 그대로 잘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요소들을 대거 추가했기 때문에 전작만큼의 엄청난 수작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 중이며, 전세계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될 지 남은 며칠을 함께 손꼽아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Written by 제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