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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디아블로4 시즌 7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확장팩 이후 두 번째 시즌으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과 개선 사항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작들과 다른 점이라면, 다인 플레이 시에 더욱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1. 이번 시즌 감상 확장팩 이후 두 번째 시즌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전 시즌의 아쉬움을 많이 보완한 느낌입니다. 다만 기존에 나왔던 콘텐츠들의 ‘재탕’이 많다는 지적도 있지만, 디아블로4의 묘미는 역시 여러 명이 함께 필드를 돌아다니며 몹들을 쓸어 담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이 잘 살아 있어서 이번 시즌은 꽤 알차다고 느껴집니다. 2. 이번 시즌 진행 이번 시즌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룬 &ls;모니+테크>를 활용한 ‘달려들기 지진 바바’ 빌드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3일 정도, 하루 4~5시간씩 플레이한 결과 시즌 패스 100레벨 달성과 함께 학살자 등급까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적은 시간 대비 얻을 수 있는 재미와 성취감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디아블로 특유의 엔드 콘텐츠 부재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시즌 패스를 모두 완료하면 더 이상 즐길 거리가 없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잠시 떠나는 모습도 예전 시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POE2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엔드 콘텐츠의 밀도나 지속성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총평 디아블로4 시즌 7은 전 시즌의 단점을 어느 정도 개선하고, 다인 플레이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빠른 진행과 협동 플레이의 재미가 돋보이지만, 여전히 시즌이 끝나면 이어질 만한 엔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이번 시즌도 충분히 즐길 가치는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면 더욱 짜임새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디아블로4 시즌 7 후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게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