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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눈물(일명 ‘왕눈’) 시작한지 3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2기통 호버바이크 old 타입을 타고 다녔던 1인 ㅡ,.ㅡ;;; 그 ‘old 타입’이란 이렇게 생긴 것으로써, 선풍기 2개와 조종간 1개로 간단히 만든 가로형태 호버바이크다. 이것을 흔히 ‘1세대 호버바이크’라고 부르는데, 직진 수평 균형은 좋으나 방향 틀기가 ㅈㄹ 같고, 특히 가장 나쁜 것은 자꾸자꾸 위로 상승하여 나중에 착지하기 개떡같다는 것. 나뭇잎(코르그의 잎) 하나 아래 달아서 자꾸 상승하는 것을 막는 타입이라고 하지만, 이것도 역부족이다. 특히 껌껌한 지저에서 목적지 찾아갈때 너무 별로다. 지저의 지형은 위의 영상처럼 평지인 곳이 별로 없어서 계곡같은 곳에 착지하려고 호버바이크에서 B로 운전을 해제하면 하늘에서 호버바이크가 떨어지면서 링크와 너무 멀리 내동댕이 쳐진다.ㅡ,.ㅡ;;; 캐릭터와 멀어지면 조나우기어로 만들어진 기기들은 사라지기 때문에 화살에 ‘조명꽃’을 스크래빌드로 달아서 호버바이크에 쏴 박아두는 꼼수가 널리 알려져 있긴하다. 안 없어지면 뭐하나 ㅡ,.ㅡ;; 너무 멀리 떨어진 호버바이크 잡으러 또 이동해야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을….ㅉ 지저는 바닥에 독기 가득한 지역이 많아서 목적한 경로 외의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세로방향 일렬 타입. 젤다 왕눈이 올해 5월에 나왔고, 나오자마자 대단한 손재주의 유튜버들이 이미 널리 보급한 2세대 호버바이크인데 왜 이제야 사용한다고 난리인가 ㅋ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만들다 때려치웠던 것이 이유다. 난 또 7월에 왕눈을 시작했으니 넘덜보다 2개월 늦게 시작했잖슴. 이거 만들려면 바로 이전에 포스팅 했던 ‘뒤로 돌아 점프’하는 전투의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하기도 했고, 뭣보다 각도를 잘 맞춰서 조립하는 것이 어렵더라. 유튜버 영상 보면서 따라 해봐도 이상하게 안 되더라는. ㅡ,.ㅡa;; 그러다가……. 라이넬 잡는다고 전투의 기술도 다 익힌 이 시점에, 쪼잔한 손작업이 마이 필요한 호버바이크를 만들 때가 되었다 싶어서 어제 시도해 봤다. 2시간 동안이나 이것만 만들었다. ㅡ,.ㅡ;; 그러면서 알아낸 사실, 재료에 들어가는 ‘선풍기’가 다 똑같아 보이지만 균형 맞춰야 하는 포인트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뭔소리냐? 선풍기를 보면 좌우 180도 간격으로 저런 문양이 하나의 선풍기 좌우에 2개 있다. 이 무늬를 기준으로 선풍기의 무게가 다르게 분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방향으로 맞추면 당연히 균형이 맞을 것 같지만 그러면 반드시 기울게 되어 있드만 ㅡ,.ㅡ;; 살짝 틀어서 균형을 분산시켜 두 개를 연결해야 운전할때 기울어지지 않게 되더라. 까먹지 않도록 정리할 필요가 있거쓰. 2회차 3회차 링크 캐릭터들이 또 있으니께 ㅋ 1. ‘시자기 마을’ 랠리 데스크나 나무 부품 모아둔 지역이던, ‘수평’ 바닥을 찾는다. 2. 2개의 선풍기를 불러낸 다음 아래 방향으로 둔다. 이때 무늬가 같은 방향을 보도록 둔다. 3. ‘옵션’에서 자이로 센서를 끈다 끄는 이유는, 손 흔들림에 따라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센서라서, 이 센서를 키고 울트라핸드로 사물을 잡으면 내 손의 흔들림으로도 각도가 틀어지기 때문이다. 센서를 끄면 ‘동그라미 R’ 버튼만으로 상,하,좌,우 움직여 정해진 각도와 위치만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링크가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원하는 각도를 찾기가 훨씬 수월하다. 자이로 끄고 울트라핸드로 물체 잡으려고 하면 적응이 좀 필요하다. 4. 선풍기 붙이기 둘 중에 하나만 방향 틀기 한 번 해준다. 방향 튼 선풍기를 위로 붙인다. 붙이고 나서 옆을 보면 문양의 간격이 요정도 서로 틀어져서 붙어 있어야 한다. 5. 조종간을 붙인다. 조종간은 아래 선풍기의 문양 기준, 90도 틀어진 방향으로 이렇게 붙인다. 즉, 정 옆면이 보이도록 붙이면 된다. 붙일 때, 제대로 붙는 것은 밑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래 스샷처럼, 붙여지는 본드같은 부분이 온전한 동그라미가 그려지면 ok, 이렇게 들뜬 공백이 보이면 잘못된 것임. 6. 조종간을 바라보고 X를 눌러 링크를 제자리 점프시키면 ‘A 조작’ 버튼이 활성화 된다. A를 누르면 링크가 조종간에 올라타는데 바로 ‘B’눌러서 해제한다. (해제하지 않으면 위로 뜬다. ) 그렇게 올라탄 상태에서, 중간에 낀 선풍기를 울트라핸드로 선택한 뒤, 흔들어서 뗀다. 이때 너무 심하게 흔들어서 링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그대로 떼어내는 것이 중요함. 그렇게 포개진 상태가 유지된 채로, ZL 눌러서 방패 전면 주시 한 번 한다. 링크의 정방향을 맞추기 위한 것임. 그 상태에서 뒤로 점프해서 내린다. (ZL + 왼쪽 동그라미 뒤 방향키 + X) 7. 조립 뛰어내린다음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조종간을 울트라 핸드로 선택한다. 왼쪽 십자가 상하좌우 방향키 중에, 아래 방향키 눌러서 그대~~~로 앞으로 당긴다음, 한 번 아래 방향으로 꺾는다. 꺾은 조종간을 바로 A눌러서 선풍기와 붙인뒤, 바~로 또 조종간을 선택하여 십자가 방향키 위를 눌러 뒤로 민다. 맨 아래 선풍기와 붙이면 완성이다. 땅에 착지한 뒤 조종간과 선풍기 붙인다음 앞으로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리버레코로 ‘선풍기’를 선택하여 다시 올리고 ‘울트라핸드‘로 잡아서 진행한다. 선풍기 대신 조종간을 리버레코 해버리면 조종간이 이전 상태대로 돌아가기 위해 애써 먼저 붙여놓은 선풍기와 분리되어 버리기 때문에 선풍기를 선택하고 리버레코 해야 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중심이 틀어지면 기울어진다. 중심이 틀어지는지 아닌지는 두 물체를 붙이려할때 중심점(노란색)이 수직으로 중앙에 잘 나열되는지 아닌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수직 균형이 중요한 작업이므로 아래 위 중심점이 수직방향으로 잘 되어 있는지 보면 된다. [영상] 이렇게 똑바로 가는 바이크 알아내려고 진짜 이리 저리 선풍기 방향 체크하며 엄청 고생했다 ㅡ,.ㅡ;;; 방향 전환이 용이해서 갑자기 절벽이 나와도 1세대 보다 잘 피할 수 있는 장점이 크고, 착륙하고 싶을때 고도를 낮추는 조절도 훨씬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