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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와중 지인들을 꼬드겨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려왔던 디아블로4를 시작해봤어요 원화기준 가격은 일반판 84,5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122,900원 얼티밋 에디션 136,400원 인데요 확실히 만만치 않은 가격이죠 하지만 어릴때 부터 디아블로는 악마의 게임이다 뭐다 한번 빠지면 못나온다 이런 소리를 듣고 컸기때문에 디아블로에 대한 환상+호기심 때문에 고민없이 일반판을 결제! 제 인생 첫 디아블로인데요 일단 첫 시네마틱 정말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일단 첫 장면에 나오는 친군데 전 이 친구가 주인공인줄 알았네요 다른 친구들 보내준다고 희생도 하고 의리 쩌는 친구인데… 그러고 나서 여차저차후 릴리트가 강림하는데요 이 장면보고 와 지리게 잘만들긴 했다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첫 플레이를 시작합니다.(참고로 저는 원소술사 시작했어요) 플레이 하면서 좋았던점은 유저가 꾸민 캐릭터가 영상으로 나온다는 점이 몰입도 되고 좋더라고요 (다만 잔인한 연출이 많으니 참고) 찾아보니 다른 디아블로 시리즈는 탑뷰 형식을 사용하다 보니 유저가 직접 만든 캐릭을 볼때는 인벤토리나 파티 창 열어볼때가 다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디아블로4 는 내가 만든 캐릭터가 영상으로 나오니 내가 직접 스토리에 관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뭔가 다른 게임들은 7~8시간정도 하는데 디아블로는 하면 할수록 눈이 건조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잠깐만 쉬자고 누우면 2시간 정도 잡니다.. 여차저차 1막을 시작으로 6막까지 있는데요 6막까지 다 깨는데 플레이 시간 대충 12~13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4막을 깨야 말을 줘서 걸어다니는데 귀찮고 힘들었네요 생각보다 맵이 넓습니다.. 보스전 대부분 쉽긴한데 마지막 보스 릴리트 7번 죽고 겨우 깼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그렇게 릴리트를 잡으면 고유 아이템 하나 떨궈주고 퀘스트 몇개 더 깨면 엔딩장면이 나옵니다. 그 후 악몽단계를 뚫고 파밍을 하면 되는데요 이때부턴 솔플말고 파티 플레이 권해드립니다. 혼자 파밍하니까 심심하더라고요 파티로 하면 난이도도 내려가고 어찌저찌 후기를 써내려 봤는데요 제 결론은 84500원 아깝지 않습니다. 게임은 확실히 재밌습니다. 다만 오류가 있긴 하네요 이런거 뜨니깐 화나긴 하는데 좀 참아야죠… 구입하실때 참고하셔서 구입하세요.. 이상 디아블로4 후기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