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디아블로 4 강령술사 플레이 일지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강령술사의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6월 2일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빌드를 시도해 봤는데 답이 없는 소환수들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당분간은 조폭네크를 접기로 했다. 디아블로 4 강령술사, 뼈창이 대세지만… 디아블로 4 강령술사 현재는 83이다. 초반에는 조폭네크로 계속 진행해 왔다. 모험가부터 베테랑까지 모두 조폭으로 올라왔고 베테랑에서 악몽으로 가는 단계 역시 조폭네크로 진행했다. 하지만 코어템이 없이 진행을 하다 보니 악몽으로 넘어가는 던전의 보스인 엘리아스에게 엄청나게 고생을 하고 현타가 와서 잠시 진행을 멈췄다. 힘들긴 했지만 어쨌든 깨고 올라갔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진행해 보자 하고 악몽에서 파밍을 시작했지만 더욱더 느려진 사냥속도는 나를 지치게 만들었고, 그렇게 나는 조폭 네크의 밸런스 조정을 해줄 때까지 뼈창이라는 놈에게 가기로 했다. 뼈창 스킬 트리에서 뼈창 시폭으로 변경하다 뼈창으로 바꾸고 난 후, 유니크 고유템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도 뼈창 한방 한방의 데미지가 강했기에 별 무리 없이 진행됐고 (물론 정수 수급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뼈창의 고유 투구를 먹게 되었다. 죽음 없는 얼굴 뼈창 고유 아이템 이게 내가 60렙대에 처음 먹은 고유템이었다. 근데 먹고 난 초반에는 악몽-고행을 넘어가는 단계여서 꽤 괜찮았는데 고행에서 사냥하다 보니 밑에 고유 옵션은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단순히 위의 옵션 때문에 쓰는 건데 쪼렙 때 먹은 거라 다시 먹어야 할 듯하다. 728×90 뭐 여하튼 계속 진행하다가 시체폭발 고유 장갑 아래에서 들려오는 울부짖음이라는, 시체 폭발 옵션 아이템을 먹게 됐는데 ( 60대에 먹은 건 갈아버렸다. 지금 이장갑만 5개째) 악몽 난이도에서 뼈창으로 사냥할 때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다 보니 항상 정수가 부족했는데 시폭을 넣어서 부족한 정수를 어떻게든 채워보려고 사용해 봤다. 결과는 뭐 나쁘지 않았고, 그냥 이렇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때 찾아온 또 다른 시체폭발 스킬의 고유 아이템. 시폭 고유 무기 검은 강 ‘검은 강’이라는 명칭의 한 손 낫이 나와버렸고 그렇게 나는 시체 폭발 스킬과 뼈창을 함께 쓰는 트리로 바꾸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비율은 뼈창 6 시폭 4 정도지만 확실히 솔플로 하기에는 많이 편해졌다. 그리고 이렇게 진행하다가 나온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인 디아블로4 만용 ‘만용’을 먹고 난 후 플레이가 한결 더 편해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솔플 한정이지만 (파티플은 해본 적이 없음) 그래도 나는 어차피 솔플로 계속 진행할 거라서 매우 매우 만족하는 아이템이었다. 이렇게 쭉 파밍 하면서 나온 아이템이 가시 고유 갑바, 서리불꽃, 운명의 주먹 (일명 러키 펀치), 오한 장화, 오한 양손 고유낫, 멘델른의 반지(이건 어제 먹었는데 먹고 나서 사실 고민 중이다. 다시 조폭네크를 해봐야 할까 하고…) 등등 계속해서 고유 아이템을 먹고 있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빌드를 연구하면서 계속 바꿔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가장 하고 싶은 건 사실 강령술사의 낭만인 조폭네크인데, 초반에 당한 게 있다 보니 선뜻 돌아가기가 쉽지는 않고 피강령이나 암흑시폭 이걸 염산네크라고 하던가? 이런 걸 한번 해볼까 싶다. 그리고 만렙을 찍고 난 후에는 드루이드와 원소술사도 한번 해봐야겠다. 원래는 그냥 뼈폭풍으로 딜을 할 수 있는, 라면 빌드를 만들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조합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아직은 생각만 하고 있다. 나중에 완성이 된다면 다시 올려봐야겠다. 여하튼 이렇게 나의 강령술사 플레이 일지를 적어봤고, 앞으로도 계속 다른 빌드, 또는 다른 캐릭터의 일지를 간간이 올려야겠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