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게임 소개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와 함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왕국의 눈물) 스위치 2 에디션이 발매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기존 스위치 1으로 출시되었던 원작을 스위치 2에 맞춰 최적화한 버전입니다. 마찬가지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야생의 숨결) 스위치 2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죠. 이미 ‘야숨’과 ‘왕눈’을 즐겼던 분들은 물론, 아직 플레이하지 않아 신선한 경험이 기대되는 분들까지 모두 설렘에 휩싸였을 겁니다. 저의 경우 ‘야숨’은 이미 2회차 엔딩을 볼 정도로 100시간 넘게 즐겁게 플레이했으며, 리뷰까지 남겼을 정도입니다. 스위치 1의 성능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하지만 스위치 1이 황혼기에 접어들던 2023년 발매된 ‘왕국의 눈물’은 확장된 자유도와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스위치 1의 성능으로는 부족함이 적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잦은 프레임 드랍을 견디다 못해, 스위치 2가 나오면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약 20시간 정도만 플레이하고 아쉽게 봉인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야숨’과 ‘왕눈’이 스위치 2 에디션으로 발매된 만큼, 기존에 소장 중이던 스위치 1 패키지 두 종류를 중고로 판매하고 바로 스위치 2 에디션으로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게임 특징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첫 리뷰를 시작하며, 저는 이 게임의 특징을 나열하기 전에 스위치 2 에디션이 선사하는 독보적인 장점들을 먼저 강조하고 싶습니다. ‘왕국의 눈물’ 스위치 2 에디션은 기존 버전을 뛰어넘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요 개선점으로는 4K(가변 업스케일링) 고해상도 리마스터, 향상된 프레임레이트(60프레임 고정), 그리고 더욱 빨라진 로딩 시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닌텐도 앱을 활용한 편의성 개선까지 더해져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엔딩 시점까지 플레이하면서 프레임 드랍은 거의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왕국의 눈물’을 플레이할 예정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스위치 2 버전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게임 영상 이 영상은 닌텐도 스위치 2로 플레이한 젤다의 전설 : 왕국의 눈물의 모습입니다. 스위치 2의 기본 녹화 기능이 여전히 30초로 제한적인 점은 아쉽지만, 캡처보드를 통해 녹화하여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하이랄 대지와 부드러운 링크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게임 리뷰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왕눈)은 전작 ‘야생의 숨결(야숨)’과 다르게 오픈월드가 삼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이랄 지상 대륙과 공중에 여기저기 부유하는 하늘섬, 그리고 어두운 지하 세계까지, 높이 3단계로 구성된 거대한 탐험 공간이 기다리고 있죠. ‘왕눈’이 기존 ‘야숨’의 맵을 재탕했다는 비판도 있었던 만큼, 이런 추가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게임을 더 깊고 오래 즐기기 위한 조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에 기존 ‘야숨’의 특수 능력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스킬들이 등장했습니다. 물건들을 조합하는 울트라 핸드, 무기를 다양하게 결합하는 스크래빌드, 그 밖에도 시간을 되돌리거나 천장을 뚫는 등의 다채로운 스킬들을 경험할 수 있었죠. 특히 잠재된 극한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울트라 핸드는 무한한 파고들기 요소를 제공합니다. 한계를 모르는 조합 덕분에 스위치 1 성능으로는 상당히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주인공 링크와 젤다 사이에서의 스토리텔링도 한층 더 발전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었으며, 게이머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계속해서 자극하는 퍼즐 콘텐츠들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왕눈’은 분명 ‘야숨’보다 많은 부분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숨’을 처음 접했을 때만큼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기반 시스템의 재활용과 조작 및 그래픽 스타일의 유사성으로 인해 신선함이 다소 부족했죠. 또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물 제작은 반대로 저처럼 상상력이 부족한 게이머에게는 피로감으로 다가올 수 있어, 해당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평가들은 어디까지나 기존에 ‘야숨’이 존재했기에 나올 수 있는 의견일 뿐입니다. ‘왕눈’에서 추가된 다양한 기능들에 적응하다 보면 전작 ‘야숨’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체감도 분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왕눈’에서 링크가 해방된 현자들과 단체 활동을 하는 것이, 기존의 외로운 늑대와도 같았던 링크와는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스위치 2 에디션 출시까지 기다렸던 보람이 있는 그런 게임인 것 같습니다. 엔딩 위주로 후다닥 진행해 버렸지만, 앞으로도 생각나면 부담 없이 하이랄 대륙으로 뛰어들어 엔딩 이후 콘텐츠를 긴 템포로 수백 시간 이상 즐겨야겠습니다. 콘솔 & PC 게임 종합 수다방 개설! 성인만 오세요! 콘솔 & PC 게임 종합 정보 수다방 (성인 커뮤니티) #플스 #스팀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젤다 #포켓몬 #통신 #게임소감 #콜렉션 #신작정보 #수다 #직장인 #성인 #소모품 #주변기기 open.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