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디아블로4 이대로 괜찮을까? 버그, 복사 그리고 이제 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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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킴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디아블로4 오픈 후 쭉 여러가지 공략을 써왔지만 요즘 디아블로4 글이 조금 올라오지 않은것은 바로 하루가 지나고 또 새로운 버그나 복사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걸 과연 내가 써야 하나 참 많은 고민을 했고 더이상은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현재 디아블로4에 문제를 몇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디아블로4 이대로 괜찮을까? 버그, 복사 그리고 이제 또 뭐? 디아블로4 버그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사실 손대야 할 지 모르겠지만 우선 매 시즌마다 있었던 복사 관련 내용은 꼭 들어가야 했기에 이부분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아블로1부터 2,3 그리고 4까지 시리즈가 이어오면서 정통성을 유지한것은 게임성과 더불어 복사 아이템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덕분에 돌석이, 천상링, 차태현같은 국템이 풀리고 디아블로3의 1301.3 만티코어가 복사가 되었었죠. 출처 : 디아블로4 인벤 자유게시판 그리고 여전히 시즌1부터 쭉 이어오는 복사가 어김 없이 확장팩에도 터지고 말았습니다. 복사 방법은 사실 매 시즌마다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세계 난이도를 다르게 하고 파티 나갈때 잠시 멈춤 현상이 있는 그 찰나를 이용해 복사를 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에 해당 방법이 버젓이 올라오게 되었고 결국 막지 못하는 상태로 여러 아이템들이 풀려버리게 되었죠. 디아블로 시리즈 하면 또 생각나는게 바로 버그 아이템 입니다. 버그를 써서 실제 많은 유저들이 거래를 통해 해당 아이템을 획득했던 디아블로2 시절 이후로 이런 아이템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요. 그 당시 디아블로2 아이템들을 보면 정말 괴랄한 아이템들이 많았고 이번 디아블로4 버그템 사건으로 부채꼴 멀티샷의 시대가 열렸던 버그링까지 오랜만에 추억에서 꺼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디아블로4 인벤 혼령사 게시판 디아블로4 역시 이런 버그 아이템이 혼령사 아이템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강령술사의 담금질 레시피 2개가 겹치는 방법을 이용해서 최대 결의 중첩 +18이라는 괴랄한 아이템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인증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혼령사 이외에 다른 클래스들의 아이템들도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충분히 제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대로 놔둬도 되는걸까 하는 의문이 계속 생깁니다. 그리고 최근 급하게 수정이 된 경험치 버그를 보고 아.. 이제 정말 갈때까지 갔구나 싶었습니다. 위 버그아이템들을 이용해서 150단을 클리어 하는건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경험치 버그는 그동안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던 유저들마저 등돌리게 만드는 현타를 가져오게 되었고 오히려 버그를 안쓰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해당 버그를 이용하면서 레벨업을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버그가 또 나왔다는 점인데요. 옵두사이트 버그를 알아내신 분이 디아블로4 커뮤니티에 알리게 되었고 너도나도 원소술사를 키우면서 결국 밤새도록 던전에서 옵두사이트 채굴을 하는 유저들이 실제 많이 있었습니다. 길드에도 보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혼령사에서 원소 술사로 변경해서 밤새 켜두는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과연 이게 맞는 게임 운영인가 싶더라구요. 그 외에도 공지로 올라온 내용 중 속삭임의 나무 무한정 받을수 있는 버그 수정부터 자잘한 버그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미 확장팩 출시를 하기 전 PTR을 한번 진행했었고 특수한 조건의 스트리머들만 초대해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을 했는데 과연 이런 버그를 몰랐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버그 물론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빠른 대처가 아니라 밍기적 2-3일 있다가 늦장 대응을 하니 이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이번 확장팩 시작과 동시에 이미 선행 플레이를 한 스트리머들의 특혜로 인해 빌드가 하루만에 대부분 다 완성이 되어버렸고 결국 일반 유저들은 그 빌드를 따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겨버려 확장팩 그리고 신규 캐릭터에 대한 재미가 반감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요. 확장팩의 재미는 신규 캐릭터를 알아가면서 빌드를 짜는 부분도 분명 포함이 되어 있겠지만 이미 시작전부터 완성된 빌드가 커뮤니티에 업로드 되면서 사실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기분으로 플레이 했어야 했기 때문에 첫 단추부터 뭔가 꼬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버그 이용자나 복사 아이템 이용자들을 재재하지 않는 부분도 사실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이런 모든 문제를 애당초 발생하지 않게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남는 확장팩이 아닌가 싶어 아쉽고 이번 시즌6은 역대 시즌 중 가장 최악의 평가를 받는 시즌으로 기록될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은 3개월인데 과연 어떤 대처를 블리자드에서 할 지 지켜보면서 다음시간에 또 인사드릴게요. 1초면 끝! ▼ 팬 하고 디아블로4 소식을 빠르게 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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