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모션 플레이의 젤다의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 (슼소), 야생의숨결/왕국의눈물과 비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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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 장르: 어드벤처, 액션 개발: 탄탈루스 플랫폼: 콘솔(닌텐도스위치) 이번에는 젤다의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 버전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렉션을 목적으로 샀던 것은 아니었고 젤다의전설 전작이 궁금해서 플레이를 해보았는데요. 왕국의눈물과 야생의숨결을 플레이하다 온 입장에서 한번 어느 정도 비교를 섞어가며 해보려고 합니다. 스토리 스토리는 다른 젤다의전설 시리즈와 거의 비슷하게 젤다를 구출하는 구도로 연출됩니다. 아주 먼 옛날 종언자라는 사악한 존재가 모든 소원과 욕망을 이뤄주는 트라이포스를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여신은 트라이포스를 지키기 위해 대지를 띄우고 종언자를 봉인합니다. 그리고 먼 훗날 비행섬에서의 기사 수련을 마친 링크는 젤다를 수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습니다. 젤다와 링크가 함께 비행하던 도중 알 수 없는 폭풍을 만나 지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링크는 젤다를 찾기 위해 탐험을 하게 되고 중간에 젤다와 링크가 운명 속 부여받은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래서 종언자를 무찌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컨텐츠&아트 진행 방식은 선형적으로 던전을 탐색하는 정석적인 구조입니다. 기믹들을 해결하면서 방을 돌파하며 나아가는 어드벤처 게임이에요. 기믹의 난이도는 중간에서 조금 어려움으로 느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기믹을 풀기 위한 악세사리들을 얻게 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죠. 사용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서 컨트롤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몬스터들도 기믹형으로 잡는 방식이 많습니다. 전투에서는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거리 재는 거랑 방패 막는 정도 기본적인 컨트롤은 필요합니다. 그렇다보니 외부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공략법 의존도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컨트롤이 섞인 기믹 위주의 플레이는 야생의숨결(야숨)이나 왕국의눈물(왕눈)에서도 많이 보이는 부분인데요. 선형적인 진행 방식은 오픈월드로 여러 게임 공략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야숨과 왕눈에 비해 다소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믹 한 곳에서 막히면 계속 지지부진할 수 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맵에 위치한 특정 오브젝트에서 세이브를 해야 한다는 점도 존재했는데요. 다행히 게임 오버가 되더라도 중간에 해결한 기믹이나 처치한 적들이 리셋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대로 진행하면 되었기 때문에 리타이어에 대한 부담감은 적습니다. 젤다의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는 총 2가지의 조작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닌텐도 조이콘을 그대로 일반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조이콘으로 모션 조작을 하는 것입니다. 모션 조작은 왼쪽 조이콘을 흔들어서 방패를 조작하며 오른쪽 조이콘으로는 검을 휘두릅니다. 이 때 모션 조작이라도 메뉴를 불러오는 것은 버튼 조작을 사용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전 모션 조작으로 했을 때 조작감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조이콘 자이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격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으나 아무래도 반응 면에서나 정교하게 컨트롤하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검 방패를 컨트롤 할 때도 버튼 조작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인터페이스가 특히 이질적으로 다가왔습니다. R버튼과 L버튼을 동시에 눌러 시점 변경을 해야 했는데요. 사실 많은 게임들은 R 버튼만 돌리면 바로 시점 전환이 되는데 아무래도 슼소는 조이콘 및 자이로 플레이가 많다보니 대체 방안으로 이렇게 키를 구성한 면이 크죠. 탐험할 때는 괜찮은데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상대로 전투할 때는 시점 돌리기가 조금 번거롭더군요. 아무래도 양손으로 방패&검, 시점 돌아보기를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만 조작 방법에 대한 설명이나 임무 설명은 매우 직관적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파이를 호출해 자세히 브리핑 받을 수 있었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보니 게임에 긴 주기로 접속하더라도 조작 방법 및 진행 상황을 바로 파악해서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랑 왕국의 눈물을 하다 온 입장에선 역체감이 있습니다. 완전히 개방된 오픈월드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제한적인 맵을 돌아다니기 때문인데요. 또한 초반에 게임에 접속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각진 외형의 캐릭터와 투박한 그래픽 환경으로 비춰지기도 했어요. 다만 HD 버전이 기존 스카이워드 소드 원작의 리마스터라는 점을 생각하면 되고, 조작감과는 별개로 캐릭터의 모션이 상당히 매끄러우며 최적화도 잘 되어 있어서 플레이 환경은 쾌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그래픽 부분에서 후속작들이 워낙에 뛰어난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정리 여기까지 젤다의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를 리뷰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 10시간 정도 전후로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진 않았습니다. 앞서 상술한 여러 이유 때문에 스카이워드 소드 이후의 젤다의전설 시리즈 게임들을 동일 선상에 둔다면 만족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야숨이나 왕눈이 컨텐츠 볼륨이 압도적으로 높으니까요. 엄밀히 따지면 젤다의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후속작들의 완전한 열화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분명 조이콘을 활용한 색다른 매력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도 세세한 튜토리얼 및 가이드로 충분히 커버가 되었고요. 게임 자체의 독창성도 가미되어 있고, 스토리면에서도 괜찮은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카이워드 소드 게임을 자체적으로 놓고 보면 충분히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게임성을 갖고 있는 덕분에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슼소 #스카이워드소드 #젤다의전설스카이워드소드HD #젤다의전설야생의숨결 #젤다의전설왕국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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