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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로 절대 출시할 일 없다고 하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가 3월 28일 결국 게임패스로 출시합니다. 출시 전까지는 엄청난 흥행을 확신하며 호기로운 모습을 보여주던 <디아블로4>였지만 깊이감없는 퀘스트와 무의미한 오픈월드, 특색없이 다 똑같아 보이는 던전 등으로 유저들이 발 빠르게 등을 돌리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긴 했을테지만 유저드르이 빠른 이탈과 이후 급속하게 식어버린 관심 등 분명 개발사가 기대했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를 것이 분명해보였죠. 그나마 시즌2가 괜찮은 평을 받으며 분위기를 바꾸나? 싶었지만 시즌3에서 다시 안 좋은 평을 받으면서 <디아블로4>의 운명은 많이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디아블로 없는 디아블로4 게다가 이런 흐름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도 상당히 안 좋은 상황으로 번졌습니다.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베데스다나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세기의 기대작이었던 “스타필드”는 온갖 버그와 부실한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콜 오브 듀티는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지만 예전의 명성이 많이 깎여나가고 있죠.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PC와 엑박에서만 독점을 할 예정이었던 퍼스트 파티의 게임들을 플스5로도 출시하며 독점작의 플랫폼 한계를 벗어나겠다고 밝힌 것이죠. 엑박의 낮은 판매량에 질 떨어지는 독점작들의 낮은 완성도와 적은 출시량까지 겹쳐지게 되면서 많은 신경을 썼던 게임패스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죠. 하필 많은 힘을 줬던 두 개발사 모두… 디아블로4 게임패스 입점 트레일러 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팟캐스트를 통해 <디아블로4>가 3월 28일 게임패스에 입점한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게임패스가 우선 기본적으로 가입된 인원들이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디아블로4> 유저들도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디아블로4> 자체가 파티를 찾는 시스템이 굉장히 불편하고 이전 작처럼 방에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유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한들 현재의 게임 경험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점인데요. 이를 계기로 파티 시스템이 좀 더 개선되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시즌3는 레벨15까지만 하다 “재미가 없어서…” 다시 접었는데 게임패스에 들어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부디 많은 변화가 이뤄지면 좋겠네요 나름 재밌겐 했지만 기대와 너무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