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디아블로4 시즌3 짜증나는 함정과 의미없는 청지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시즌2에 그나마 좀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디아블로4 시즌3을 해볼 생각이었다 사실 이미 구입한 이상 물린거라 새 시즌이 열릴 때마다 맛이라도 봐야된다 근접, 원거리캐릭 둘 다 키워봤는데 가까이에서 때리는 게 더 재밌었다 그리고 안해본 직업을 하고 싶으니.. 드루이드를 선택했다 디아블로4 시즌3에선 근접캐릭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저 기술포인트 때문에 지역 명망 다시 하는게 싫었는데 이번에 들어가보니 다 채워져 있었다 덕분에 서브퀘를 다시 안해도 됐다 스토리 읽는 걸 좋아하는데 게임 자체에 너무 실망해서 그런지 바로 스킵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보조 역할을 하는 청지기가 꽤 기대됐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만렙까지 그럴지 있으나 마나한 느낌이다 잡몹은 톡톡 때리는 정도라서 보스한테는 딜이 의미가 없고 캐릭터에게 주는 버프는 체감이 안된다 던전에 위험한 함정을 넣었대서 다들 불안해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위 두 스샷은 함정 사이에 금화를 많이 주는 상자가 있어서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핵앤슬래시 장르에 함정 들어간 건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겪었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느낌으로 받아가면 됐다 터지는 궤짝은 많이 역했다 수호 버프를 유지한 상태로 지하전당 끝까지 가면 상자를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첫날에는 진주 1개당 버프 3개였는데 지금은 10개씩 준다 x같은 밀쳐내기도 없애줬다 보스 잡으면 진주 2개를 줘서 넉넉하게 수호 20개 받고 가는게 낫다 상자 안까면 안맞는거 아닌가? 함정과 함께 지하전당의 보스와 싸워야된다 원래 디아블로4 시즌3 포스팅은 고행까지는 뚫고 올릴 생각이었는데 이 자세히 보면 가시도 있다 (그대로 쓰면 블로그 날아가는 말) 함정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 한 던전만 반복해서 도는 걸 싫어하는데 시즌컨텐츠+섬뜩한 축복 조합으로 필드에서도 빠른 레벨링, 템파밍을 할 수 있다 지하전당에서도 전설템이 잘 나온다 곧 게임할 시간이 줄어들어서 70까진 바짝 올리고 싶었는데 베테랑 난이도부터 도살자 2번을 만나고 주말이라고 4번을 팅겨서 그대로 껐다 재밌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꾹참고 하는 느낌.. 어제 함정 관련 패치가 없었다면 오늘 게임 자체를 삭제할 예정이었다ㅎㅎ; 참고했던 빌드 위상이라도 다 맞추고 나서 더 할지 그만둘지 정해야겠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