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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한 프로그래머, 야매 프로그래머 입니다. 아재들의 성장과 함께한 추억과 애증의 게임 디아블로의 4번째 시리즈 디아블로4 가 출시 이후로 참 다사다난 했습니다. 여러 말이 있었지만 저는 관성적으로 이 게임을 구매를 해서 지난 첫 시즌을 플레이를 했고요. 뭐 그냥 저냥 디아블로가 다 그렇지 라는 마음으로 대강 즐겼습니다. 그리고 10월달 디아블로4 두 번째 시즌 피의 시즌.. 뭔가 시즌 부제가 피의 계절 뭐 이런 식으로 할 수 도 있지 않았을까요? 뭔가 이상해.. 두 번째 시즌 피의 시즌 시즌 시즌 🙁 뭐 여하튼 번역 문제는 그냥 넘어가고요. 이제 새 시즌이 시작 되었는데, 좀 찾아보니까 플레이 하시는 분들의 호 불호가 많이 갈린 것 같더라구요. 새 시즌에 주요 내용이 뭔 지 간단히 살펴 보고, 시즌 초반 플레이 해본 후기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피의 시즌 주요 스토리 내용은 흡혈귀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의 자세한 내용은 건너 뛰도록 하겠습니다. 좀 뜬금 없이 느껴 지긴 합니다. 갑자기 왼 흡혈귀 인지. 그런데 뭐 어차피 다 때려 잡는 게임이니 흡혈귀나 악마나 큰 상관이 있나 싶긴 합니다. 대상만 흡혈귀로 바뀐 것 이고, 이전 시즌인 악의 종자 때 처 럼 흡혈귀의 힘을 가져와 활용해서 이이 제이 한다 라는 구조 입니다. 다만 악의 종자 처 럼 뭔 심장인지 뭔 지 처 럼 못생긴 거 갑옷에 보석처럼 추가하는 개념은 아니 구요. 충만한 피 라는 아이템을 파밍해서 랜덤 한 확률로 해금 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한 후 몇 종을 골라 넣습니다. 그리고 이 흡혈귀의 힘이 작동 하게 하기 위해서 방어가 등에 새롭게 등장한 시즌 옵션인 서약개수를 타입에 맞춰 충족 시켜주면 이 옵션들이 작동하는 구조 입니다. 이게 흡혈귀의 힘 옵션들을 살펴 보면 꾀 흥미로운 것들도 있고요. 방식이 이전 시즌에 비해 심플해 진 느낌이 있어서 일단 편하게 플레이 하면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하고 커스텀 할 수 있는 좋은 방식 인 것 처 럼 느껴 졌습니다. 물론 초반 플레이라 가볍게 느껴진 것 일 수도 있지만 요. 그리고 이전 시즌처럼 지옥 불결을 대체하는 피의 수확 이벤트가 생겼는데, 오 이건 참 맘에 들었어요. 이전에 지옥 불결은 좀 그냥 귀찮기만 하고 보상도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좀 그렇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피의 수확 이벤트는 확실이 컨텐츠와 조인이 되어서, 이 피의 힘을 개방하거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것을 여기서 얻을 수 있게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장 방어구도 이 이벤트를 통해 대량으로 구할 수 있어서 이 이벤트는 확실하게 이 피의 힘 관련 튜닝을 하기위한 컨텐츠다 라는 게 명확하게 보여서 참 좋았어요. 필드 보스들도 추가가 되었다고 공식 페이지에서 봤는데, 아직 만나 보질 못해서 이건 뭐라고 평가가 좀 어렵네요. 그런데 이 번 이 보스들이 좀 의미가 있어 보이는 것이 전에는 보스를 잡아도 그냥 랜덤 박스 랑 마찬가지라 굳이 이걸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꾸미기 아이템도 나오지만 빌드를 뭔가 확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직업별 아이템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건 뭐 좀 얻어 봐야 확실하게 평가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확실히 보스를 잡으러 가야 하는 의미가 생기는 거라 바람 직한 패치가 아닌가 싶네요. 주요 내용은 뭐 이정도 구요. 뭐 기타 덧입기나 뭐 배틀 패스 이야기도 있는데 이거 좀 배틀 패스는 구성을 좀 바꾸거나 하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 이전 시즌에서는 전 호구 답게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사서 했는데, 아니 그거 끝까지 했는데도 뭔가 어정쩡한 페이백으로 뭐 아무것도 살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덧 입기가 아주 매력적인가 하는 건 개인적인 호 불호 있지만 전 일단 불호였거든요. 일단은 초반 플레이 느낌으로 확실히 느낀 것은 컨텐츠가 그래도 좀 이제 정리가 좀 됐다. 라는 느낌이에요. 뭘 해도 그냥 같다는 느낌은 아니고, 이걸 강화 하고 싶으면 이걸 하고 저걸 강화 하고 싶으면 저걸 하고 이런 느낌으로 요. 전에는 뭘 해도 뭐지… 라는 느낌 이였거든요. 게임이 좀 다듬어 졌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또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시즌이 변경 하면서 개발 코스트를 줄이기 위해서 큰 개발을 잘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다 돈 나가는 거니까요. 물론 디아4는 좀 비상 상황이긴 했지만 일반적으론 좀 대략 밸런스 좀 잡고 아이템 좀 추가하고 하는 정도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부분 유료화 과금으로 마구 수입을 얻는 게임이 아닌 이런 패키지 게임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죠. 그런데 어찌 됐던 이 피의 시즌에서는 뭔가 캐릭터를 강화하고 튜닝하는 이 시스템을 새롭게 시즌에 맞춰 개발하고 거기에 컨텐츠를 맞춰서 조정 했다는 건 꾀 칭찬 할 만 해 보입니다. 디아블로4 시즌2 피의 시즌 현재 초기 진행 상황에서도 많은 유저 분들이 호 불호가 좀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 처 럼 뭔가 개선을 하기위한 변화에 대한 개발을 계속 해 나가면서 시즌들이 진행 된 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오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최근 액티비전이 MS 에 인수가 되면서 Xbox 산하로 들어가게 됐는데, 사실 좀 불안한 것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XBOX 이쪽 진영이 퍼스트파티 개발사들에 대한 관리가 썩 좋지 못했거든요. 뭐 하지만 사실 인수 되기 전에도 이미 블리자드는 좀 혼돈한 상황 이였죠. 어찌 되었던 이번에 좀 큰 변화들이 회사 차원에서도 있게 된 것이고 하니 기회 삼아서 재미를 보장하는 좋은 게임들이 잘 나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디아블로4 피의 시즌의 개인적인 리뷰, 후기는 여기까지 구요. 이 채널은 야매 프로그래머의 오락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