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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아블로4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게임사 블리자드의 대표적인 IP 디아블로 시리즈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 디아블로 시리즈가 지난 6월 신작 디아블로4로 게임시장에 재등장했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팬분들은 축제 분위기였는데 실제로도 전체적으로 오픈초반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작부터 기분좋은 출발이었기에 순조로운 항해가 예상되는 디아블로4였지만 출시 3달차인 지금 디아블로에 대한 게이머들의 여론은 심상치않습니다 디아블로4의 유저점수 2.0을 통해 디아블로4에 대한 유저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엿볼수 있었는데요 과연 3달동안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됐을까요? 먼저 첫번째 문제로 꼽히는 것은 ‘잦은 하향평준화 패치’입니다. 유저들이 플레이하며 발견한 효율좋은 빌드들을 모두 패치를 통해 하향평준화를 진행한것인데요 패키지게임치고는 상당히 잦은 빈도 수의 패치를 진행됐고 패치가 진행될때마다 약해지는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불쾌한 감성이 점점 쌓이게됩니다. 디아블로4는 핵앤슬래쉬 장르인만큼 시원시원하게 다수의 몹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장점이 패치때마다 깎여나가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유저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패치하는 일명 ‘잠수함 패치’를 진행하다 들켜 몰매를 맞은 적이 있다고합니다 이외에도 유저들에게 효율좋기로 알려진 사냥터를 너프하는등 유저 적대적인 패치로 반감을 쌓았는데요 개발자 입장에서 건강한 게임을 만들기위해 하향평준화 패치를 하고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게임에서의 불만이 쌓여가자 블리자드 측에서는 시즌1이 곧 시작되니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유저들은 시즌1에서 문제를 해결해줄것이라 생각했지만…. 유저 평점을 보니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시즌1 공개이후 디아블로4의 개발진들은 사실상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시즌1이 공개된지 한달만에 시즌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이것도 문제지만 이후의 발언들 때문에 더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자꾸 유저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역으로 유저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이해시키려고 하고 있기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발언들이 ‘우리의 생각은 옳았지만 유저들이 우리 생각에 미치지못했다’ 라는 생각이 기본베이스였기에 더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 골드 복사 문제도 발생했는데요 이에 개발진들도 빠르게 대처를 하긴했으나 복사된 골드를 제대로 파악하지않고 무차별적으로 정지를 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것처럼 선임개발자의 디아블로4 플레이 영상이 무려 공식사이트에 올라오게되는데요 한참 오버스펙인 캐릭터도 저레벨지역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없어보이는 플레이가 담긴 영상이기에 유저들은 경악했고 이 영상이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인식한 개발진들에게 2차로 경악했습니다 성난 민심덕에 현재 영상은 삭제 된 상태인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저들은 더이상 개발진들의 의도와 게임의 방향성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저도 전체 사건을 다룬게 아닌 일부만 간략하게 가져왔는데도 이정도이니 오죽할까요 상황이 이런 와중에 개발진들은 디아블로4의 확장팩출시 주기는 짧을것이며 후속작 디아블로5도 금방 만나볼 수 있을것이다 라는 발언까지 한 상태입니다. 이게 디아블로4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상 실패했으니 다른거 준비하겠다 라는 말과 다를바가 없으니 유저들의 성난 민심도 이해가 갑니다 출시한지 3달차에 지나지 않은 디아블로4지만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과연 디아블로4는 다가오는 10월 시즌2에서 유저들의 민심을 돌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