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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출시된지 얼마 안 된 블리자드 대표 게임 디아블로4가 벌써 할인을 시작했다는 것. 신작 게임은 출시하고 1년 후에 할인하는 게 일반적인데, 디아4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빠른 가격 할인을 하고 있다. 유저들이 환불을 많이 해서 그런 걸까?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얼마나 저렴해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디아블로4 할인 이벤트는 기본 스탠다드 버전인 일반판을 비롯해서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모두 할인이 들어가고 있다. 일반판은 22% 할인,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은 20% 할인, 얼티밋 에디션은 25% 할인이다. 얼티밋 에디션의 할인 가격은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의 정가보다 저렴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풍문을 통해서 상황이 어떤지 전해 들었을 것 같은데, 솔직히 시즌1까지는 조금 실망스러웠었고, 다가오는 시즌2에는 살짝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는 그동안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샤코 같은 최상급 아이템을 시즌2부터는 유저가 직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능력 흡혈귀의 힘을 빌릴 수 있어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싸게 싸게 구매를 해보면 어떠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얼티밋 에디션 13만 원 가량의 돈은 조금 아까운 것 같고, 할인된 가격 6만 5천 원으로 구매하는 스탠다드 버전 일반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블리자드 게임은 꾸준히 업데이트해주기로 유명하고, 이제는 디아3의 시즌 업데이트가 끝났지만 디아4는 앞으로도 상당히 오랜 기간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니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마침 9월 2일 오전 2시부터 9월 6일 오전 2시까지(한국시간) 경험치와 금화를 25%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후 부스팅이 있을 때 달리면 만렙 달성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디아블로4에서 100레벨을 달성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솔플로는 더더욱 힘들고, 파티 플레이로 추가 경험치를 먹으면서 달려야 가능한데, 이번 경험치 이벤트 기간에는 솔플을 할 때에도 평소보다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습득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달릴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