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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코너입니다. 최근 정식 출시 이후 계속된 너프 및 콘텐츠 소모 지연 목적의 패치로 인해 민심이 폭발한 디아블로4가 공식적으로 유저들에게 사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디아블로4 게임 운영 및 패치 방향상 관련 사과 소식은 디아블로4를 포함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제작 및 유통사를 맡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시즌1 업데이트 직후 긴급 방송을 진행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현재 디아블로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디아블로4 캠프파이어 챗 – 악의 종자 시즌 2023년 7월’ 영상에서는 디아블로4의 커뮤니티 관리 디렉터 아담 플레처가 2명의 게임 디렉터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된 업데이트 1.1 밸런스 변경 사항에 대해 사과, 그동안의 패치가 플레이어들의 빌드 완성 및 콘텐츠 소모 속도를 늦추기 위함이었으며 기존 디아블로4 유저들이 커뮤니티 및 SNS에서 주장하던 플레이어 파워 감소 관련 피드백을 인정한다는 업데이트 및 운영 실책 인정, 다시는 이러한 패치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 롤백 대신 악몽 던전 난이도를 긴급 수정하고, 원소술사 및 야만용사 상향과 경험치 요구치 및 골드 소모량 등을 완화시키는 1.1.1 업데이트를 준비할 것이라는 게임 개선 방안 발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플레이어 파워 감소에 대한 모든 분들의 피드백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최근 패치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게임이 재미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와 플레이어들이 체험하게 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다시는 이런 패치를 할 계획이 없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디아블로4 커뮤니티 관리 디렉터 아담 플레처 참고로 이번 논란은 지난 6월 디아블로4 게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하거나, 특화 빌드를 만들면 ‘개발진들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너프 패치를 진행하거나, 몬스터가 많은 던전에 유저들이 몰리자 몬스터 스폰율을 감소시키는 등의 패치를 이어온 것에 대해 민심이 폭발한 것으로, 가장 최근 시즌1에서는 그동안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는 팬 및 유저들의 믿음과 다르게 극대화 확률 취약 옵션, 방어력, 재사용 대기시간 등이 대폭 너프되어 기존 유저들이 애용하던 악몽 던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플레이어들의 파워가 급감했으며, 이에 유저들은 개발진들이 게임의 콘텐츠 부족을 너프 패치로 눈가림하고 있고, 디아블로 시리즈의 장르인 핵앤슬래시의 재미에서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며 집단적인 시즌1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pcgamer.com/diablo-4-nerfs-patch-1-1-campfire-chat-livestream/ Blizzard on this week’s Diablo 4 nerfs: ‘We know it is not fun … we don’t plan on doing a patch like this ever again’ Diablo 4’s developers explain the controversial balance changes in update 1.1, and what’s happening next. www.pcgamer.com 그동안 유저들이 아무리 공식 포럼과 커뮤니티에서 말해도 듣지 않더니 단체로 시즌 보이콧 선언이 나오는 등 유저들이 집단 행동에 나서니 마침내 개발팀이 잘못을 시인하는군요. 다만 이번 방송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좋은 의도로 진행했던 패치라며 그동안의 업데이트를 정당화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분노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과연 우려대로 게임 운영 및 패치에서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는 디아블로4는 바닥으로 추락한 민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등 돌린 유저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 디아블로4는 2023년 6월 6일 PC, XBOX ONE/SERIES X|S, PS4/PS5 멀티플랫폼으로 공식 자막 한글화 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