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매력적인 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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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눈물의 매력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필자는 80년대 부터 젤다의 전설이라는 게임을 해왔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젤다의 전설은 새롭다기 보다는 그냥 정으로 해오고 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작 왕국의 눈물만의 매력 포인트들은 있으니 그걸 이야기 해보도록 합니다. 익숙함은 최고의 무기 그리고 성공적 닌텐도 개발진에게 야생의 숨결의 성공이 분명 좋은일 이었습니다. 그렇게 염원하던 젤다 시리즈가 사실상 30여년이 지나서야 완벽하게 빛을 보았으니까요. 파란색 링크와 젤다의 시작 그렇지만 그건 이미 이전의 이야기일 것이고 후속작은 엄청난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선택한 카드가 (반쯤은 어쩔 수 없었겠지만) 바로 야숨을 재활용한 것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현실적인 선택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가장 합당한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젤다 시리즈는 매작품 시스템의 변화를 주는 게임입니다. 좋은 쪽으로는 개성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반대로는 높은 진입 장벽과 엉성한 스토리를 선사합니다. 이번 작은 과감하게 야숨을 그대로 가지고 옵니다. 야숨팬들은 DLC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DLC를 원했고 그 바램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게임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큰 저항감 없이 바로 하이랄의 하늘과 대지를 뛰어 다닐 수 있습니다. 하늘섬부터 쉽게 진행한다. 야숨에서의 겪었던 초반 어려움들은 기존 유저들이라면 전혀 문제없이 게임에 바로 몰입되게 됩니다. 새롭게 펼쳐진 하늘섬과 지저는 그 익숙함이 도리어 아주 새롭게 느껴지는 착각마저 가져옵니다. 사정이야 어쨌든 간에 ‘DLC로 나올 것이 2편이 되었네’ 라고 하기에는 훨씬 확장되었고 그런 이유로 새로운 게임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 전략을 아주 잘 짰고 그것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부족함을 편의성으로 극복하다. 스위치의 부족함은 어쩔 수 없이 왕눈으로 전달됩니다. 하지만 그런 부족함을 완벽하게 게임의 방식으로 승화시킨 것이 이 게임의 매력입니다. 사당이 새롭거나 스토리가 새롭거나 퀘스트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걸 풀어가는 형식은 새롭습니다. 기존 방식과 같은 것 같은데 훨씬 편리해지면서 기술적으로 향상 되었습니다. 특히 천장을 뚫고 가는 트레루프나 시간을 돌리는 리버레코는 야숨과 같은 게임을 아주 다른 게임으로 만들어 줍니다. 게이머가 플레이한 여러가지 방법을 되도록 인정해 주는 이 두 시리즈에서 전편과 후편이 아주 다르게 플레이가 진행되는 것은 너무 나도 신선하고 훌륭합니다. 울트라핸드 역시 기존 요소를 살짝 변형한 것인데 완전히 다른 기믹이 되었고 스크래빌드는 야숨에서 불편함 중 하나였던 내구도를 아주 멋지게 다른 방향으로 틀어버립니다. 내구도가 있지만 내구도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기가막힌 아이디어 입니다. 게임내내 단 한가지 무기로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유저에게 자신만의 재미를 만들고 갖게 합니다. 젤다의 전설이 왜 RPG가 아니라 액션어드밴처라고 굳이 닌텐도가 말하는지 충분한 이유를 만들어주는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블루프린트 새로운 시도 블루프린트 자체는 완벽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브젝트를 변형 하고 만드는 게임들은 많이 있고 그 자체로 장르인 게임도 있기 때문에 왕눈에서의 블루프린트는 살짝 겉모습만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게임에서 이게 매우 훌륭하게 작용합니다. 분명 불편하고 루즈해질 부분들이 있는데 이 블루프린트라는 것으로 인해 대부분 커버가 되기도 하고 도리어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발점 또는 끝이 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말을 타고 달릴 필요도 없고, 무조건 걸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게임이 여러 형식으로 바뀝니다. 유저에게 전투를 하는 것과 피하는 것 이외에 여러가지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유저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한번에 그치지 않고 다른 공간, 다른 상황에 불러와서 사용합니다. 수많은 조합과 아이디어를 유저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시 변경합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맛볼 수 없는 유저 한명 한명의 고유 플레이를 만들어 주는 아주 훌륭하고도 좋은 시도 입니다. 오랜 젤다팬에게 선물같은 오마주 왕국의 눈물에서 폭탄꽃을 처음 발견했을 때 이 게임이 어떤 것을 말하고 싶은지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왕국의 눈물은 지난 젤다 시리즈의 모든 요소들을 최대한 넣어서 만들어 졌습니다. 예를든 폭탄꽃은 기존의 시리즈에 가장 요긴한 하나의 아이템입니다. 이번에는 화살에 붙이기까지 합니다. 이런 아이템이나 요소들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걸 알아보고 하나하나 찾아보는 맛도 즐겁습니다. 당연히 전작을 그대로 옮겨 놨기에 야숨 그대로를 느끼는 점도 좋습니다. 숨겨진 비보를 찾을 때 나오는 각 시리즈의 옷들은 이번에도 즐겁습니다.(야숨은 아미보로만 가능) 하늘섬에서 글라이딩슈트를 얻는 퀘스트는 스카이워드 소드의 이벤트를 그대로 다시 옮겨놨습니다. 뮤주라의 가면을 찾는 것은 사실 게임 진행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무려 5마리의 라이넬과 싸워야 합니다ㅋㅋㅋ(야숨에서는 DLC 특전) 특히 마지막 보스전 앞에 벌어지는 전투는 스소의 보스전과 완전 판박이 입니다. 닌텐도가 얼마나 스소가 아쉬웠는지 내심 보여지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덧붙여 꿈꾸는 섬의 링크를 얼굴까지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감상적이기까지 합니다. 새로운 메인 타이틀 음악도 맘에 든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음악도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시리즈를 해오면서 아주 강력한 메인타이틀 음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것마저도 아주 훌륭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앞 시리즈의 음악을 어레인지해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젤다의 전설은 그 부분에서는 1편부터 시작된 타이틀과 꿈꾸는 섬, 그리고 트라이포스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번 작에서도 기존의 음악들이 변형되어 사용되었지만 전작들에 비해서 확실히 다른 음악으로 들리는 것처럼 바뀌었습니다. 좀 더 새련되어졌고 부드러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타이틀 음악은 완벽하게 세뇌될 정도로 강력합니다. 마치 왕국의 눈물을 기점으로 과거 젤다와 새로운 젤다를 나누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게임 전체로 본다면 야숨이 그 경계인 것은 맞지만 음악으로만 보면 왕국의 눈물이 새로운 젤다의 시작인것 처럼 보입니다. 왕눈이 야숨의 완성본 같은 것이니 그런 해석마저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여하튼 매우 훌륭한 음악은 이번작에 좋은 점 중 하나 입니다. 최고의 가성비 게임 왕국의 눈물은 하드웨어적으로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것과는 전혀상관없이 게임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해야할 일도 너무 많이 늘었고 여전히 사당의 퍼즐은 넘쳐납니다. 코로그는 1000개에 달하고 우물도 50개가 넘습니다. 메인 미션과 퀘스트도 넘쳐납니다. 아무리 많은 미션과 숨겨진 요소가 있다고 해도 플레이에서 이 모든것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게임들은 전 세계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그 몇 안되는 게임입니다. 풀프라이스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어쩌면 가성비 있는, 생각보다 저렴한 게임은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지금까지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의 매력적인 점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괜찮은 한편을 만들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작은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쉬운 점을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력적인 점으로 2편으로 나뉘어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한편 더 포스팅 할지 조금 고민이 됩니다만, 어쨋든 조만간 아직 못다한 젤다 시리즈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아쉬운 점에 대한 고찰 젤다 호구로서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오랜 시간 기다려서 플레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다…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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