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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6월 6일 오전 8시 디아블로4가 정식으로 오픈한다.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한 분들이라면 이미 4일전부터 플레이를 하고 있겠지만 일반판을 구매한 유저들은 6월 6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비록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직업 밸런스 문제가 있어서 긴급 패치가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부분은 수정되지 않았기 때문에(예를 들어 강령술사의 시체폭발 데미지는 여전히 구림) 만렙 기준 직업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정식 오픈 6월 6일 기준으로 가장 좋은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현재 디아블로4에서 가장 강력한 직업 1위는 드루이드다. 사실 드루이드는 오픈베타 당시 너무 안좋아서 욕을 많이 먹었었는데, 블리자드식 패치(모 아니며 도)가 진행되면서 현시점에는 가장 강력한 직업으로 강광받고 있다. 드루이드는 하나의 스킬트리만 강력한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두 좋기 때문에 어떤 특성을 타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6월 6일 기준 1위 직업 – 드루이드(곰드루, 산사태) 요즘 드루이드 유저들사이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 받는 스킬트리는 곰드루와 산사태 특성이다. 곰드루는 탱키한 플레이가 가능해서 잘 죽지 않다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드코어 월드 레이스에 참여할 분들이라면 곰드루를 추천한다. 그런데 곰드루 스킬트리를 처음부터 타게되면 사냥이 좀 느려질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산타태 스킬트리를 타다가 이후 특성 변경을 통해서 곰드루로 바꿔주면된다. 20레벨 초반까지는 굉장히 힘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20레벨 이후부터는 정말 필드에 있는 모든 악마들을 묵직한 펀치로 때려잡고 다니는 마동석이 될 수 있다. 곰드루 스킬트리는 초반에 ‘폭풍 강타’ 1포인트를 주고, ‘강화된 폭풍 강타’, ‘사나운 폭풍 강타’를 찍어주도록 하자. 사실 폭풍 강타 자체적인 데미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사나운 폭풍 강타의 취약 효과 때문에 찍어두는 게 좋다. 초반에 주력 스킬인 ‘쳐부수기’ 5포인트 주고, ‘강화된 쳐부수기’, ‘태초의 쳐부수기’까지 찍어주도록 하자. 그리고 ‘야생의 정수’ 1포인트를 주고, ‘풍요’ 3포인트를 주면서 기술로 생성하는 영력을 높이도록 하자. 그런데 초반에 템이 안좋으면 쳐부수기 하나만으로는 사냥이 힘들 수 있으니 이때는 ‘산사태’쪽을 찍어서 레벨 업 하다가 20레벨이 넘으면 다시 곰드루 스킬트리로 바꿔도 된다. 이제 슬슬 드루이드가 강력해지는 순간이다. 디아블로4에서 드루이트가 1티어로 손꼽히는 이유는 강력한 딜링도 있지만 생존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다. 모든 드루이드가 필수로 가져가는 ‘대지 방벽’ 5포인트 주고, ‘강화된 대지 방벽’, ‘보존하는 대지 방벽’까지 찍어주자. 그리고 ‘선조의 인내’ 3개를 찍어서 모든 비물리 저항 15% 높이도록 하자. 동료 스킬트리에서는 ‘늑대 무리’ 5포인트를 주면서 정예 몬스터 상대 시 어려움이 없도록 하자. ‘강화된 늑대 무리’, ‘ 포악한 늑대 무리’까지 찍어서 생명력 회복도 꾀하면 좋다. 그리고 ‘명료’ 3포인트를 찍어서 인간 형상으로 변신했을 때 영력을 6 생성하도록 하자. 곰드루가 강력해지는 바로 그 순간 ‘짓밟기’ 5포인트를 주고, ‘강화된 짓밟기’, ‘자연의 짓밟기’까지 찍어주도록 하자. 이때부터 도적 부럽지 않은 현란한 무빙을 할 수 있게 된다. 거기다가 잘 죽지도 않는 거의 무적이 된다. 궁극기는 ‘회색곰의 격노’를 찍어주고, ‘극상의 회색곰의 격노’, ‘최고의 회색곰의 격노’까지 연마하도록 하자. ‘빠른 변신’ 3포인트를 주면서 인간과 곰폼을 자유롭게 오고가도록 하자. 지속 효과는 ‘곰의 힘’을 찍어주면 된다. 6월 6일 기준 2위 직업 – 야만용사(소용돌이) 디아블로4에서 두 번째로 좋은 직업은 야만용사(바바리안)이다. 야만용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스킬 소용돌이(휠윈드)를 주력으로하는 스킬트리는 레벨링에 최적화되어 있다. 적을 처치하면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되는 결정타 특성도 매우 좋고, 전투 지속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업이다. 야만용사 스킬트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6월 6일 기준 3위 직업 – 원소술사(냉기, 얼음) 세 번째로 좋은 직업은 원소술사(소서리스)다. 서리화살, 얼음파편을 사용하는 냉기 스킬트리를 타주면 된다. 필자의 지난번 공략 포스팅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초반에는 조금 약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직업에 맞는 전설 아이템, 그리고 행운 옵션이 들어간 장비를 하나 둘 세팅하다보면 만렙 기준으로 소서리스는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드루이드와 야만용사가 너무 사기라서 그렇지 소서리스가 절대 나쁜게 아니다. 소서리스는 만렙 부터라는걸 꼭 기억하자. 6월 6일 기준 4위 직업 – 도적(단검) 네 번째로 좋은 직업은 도적(로그)다. 활보다는 단검을 사용하는 근접 도적 스킬트리가 인기다. 회전 칼날, 암흑 주입 두 스킬만 제대로 사용할줄 안다면 사냥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좋은 옵션이 붙은 레전드 활이 풀리게 된다면 디아블로4에서 가장 떡상할 수 있는 직업이니 참고하도로 하자.(미리 키워두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