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디아블로4, 1~50레벨 액트 구간 손해보지 않는 팁 (feat.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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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제만 해도 그렇게 신랄하게 깠지만, 그래도 약속드렸던 것처럼 빠르게 액트를 완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시간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부분들에 대해 생각이 바뀐 점도 있고, 반대로 그보다 더 아쉬웠던 지점들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그 때도 말씀드렸듯 정식 리뷰는 시간이 조금 더 지난 뒤에 작성할 예정이라, 오늘은 그런 내용들을 다루기 보다는 당장 디아블로4를 플레이 하고 계시는, 혹은 앞으로 즐길 예정인 분들이 레벨업 과정에서 실수할 만한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 아이템 처리 자,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처음 다룰 주제는 바로 아이템 관리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우리는 액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아이템을 루팅하게 되고, 그 중 대다수는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때문에, 이 친구들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에 따라 윤택한 성역 생활이 될 수도, 반대로 골드와 재료에 허덕이는 빈곤한 플레이를 하게 될 수도 있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리 전해 들은 정보대로 모든 장비들을 분해했는데, 덕분에 업그레이드를 할 때 재료가 부족한 일은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골드가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인벤토리를 판매로 비워봤더니 수십 만 골드가 쌓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뒤부터는 판매와 분해를 반반씩 하거나 1:2 비율로 했더니 굉장히 안정적이더라고요. 물론, 액트 구간에서는 둘 다 모자랄 일이 없겠지만, 미리미리 준비해둔다는 마음으로 초반부터 이렇게 관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는, 무기를 제외하면 진행 간에 업그레이드는 지양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리며 그마저도 정말 오래 사용할 만한 게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사용하다가 교체해주시는 게 좋고, 은화는 가능하다면 아껴두었다가 악몽에 진입한 뒤 소모해주시기 바라요. 물론, 최대 수용량이 넘었다면 마을 내에 위치한 골동품 상인을 찾아가 한, 두번 정도 도박을 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엔드 게임 컨텐츠를 진행하다 보면 많이 쌓이니 버려 가면서까지 아낄 필요는 없어요. 2. 지역 진척도 관리 다음으로는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인 릴리트의 제단과 명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이 둘을 클리어하는 타이밍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언제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 대신 힘의 전서 위상을 얻겠다고 모든 던전을 플레이할 필요는 없는데요. 어차피 악몽 난이도로 넘어가게 되면 원치 않아도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던전을 클리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반에 미리 다 모아두자는 마음으로 엄청 열심히 하나씩 체크하며 다녔는데, 그게 다 소용 없는 일이었더라고요. 더해서, 명망 5단계는 해당 지역의 모든 컨텐츠를 완료하지 않아도 달성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가능하면 3장까진 빠르게! 디아블로4는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특히, 전작들과 달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액트 진행 속도와 순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즌이 시작되면 다양한 루트와 빌드가 탄생할 거라 내다보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첫 플레이를 할 때에는 그런 걸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3장까지 빠르게 밀어주시는 걸 권해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넓은 월드 맵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탈 것을 이용하려면 3장을 클리어한 뒤 따로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던전 빠르게 클리어하려면? 스토리를 진행함에 있어 어떤 이유로든 던전을 플레이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딱들이게 될 겁니다. 이 때 조금이라도 빠르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스펙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몹들을 패스해야 하죠. 그 메커니즘을 100%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플레이어를 끝까지 쫒아오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에서 몰아 잡는다면 한 땀씩 나아갈 때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악몽 던전에서도 유효한데, 여기는 적들이 너무 강해서 하고 싶어도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5. 빌드를 정하고 시작하자!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 캐릭터의 성능이나 티어를 떠나서 뭘 하든지 일단 빌드를 확실하게 정한 뒤 현재까지 알려진 가이드를 최대한 활용해주시는 게 보다 안정적으로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것이고, 그게 여의치 않거나 혹은 맘에 드는 것이 없다면 각종 사이트들을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알려진 곳을 굉장히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Maxroll’이 가장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여 링크 남겨드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디아블로4의 1~50레벨 액트 구간을 진행하며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내용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워낙 시의성이 중요한 포스팅이라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채로 작성하게 돼서 이미지나 자료가 다소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다만, 오늘 언급했던 내용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간과하거나, 혹은 궁금해하실 만한 이야기들인 만큼, 시작하기 전에 꼭 한 번 되새기신 다음 플레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고행까지 진행한 뒤 정식 리뷰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볼 테니 그 때 다시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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