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기대했던 디아블로4 솔직 후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상세 후기는 아래) 스샷은 딱 5장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디아블로 특유의 어둡고 진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느꼈다. 핵앤슬래시답게 다수의 몹을 상대하고 -> 계속되는 파밍을 통해 성장을 체감하는 구조는 정석 그 자체. 망명이라는 이름의 내실 컨텐츠. 굳이 시즌제 게임에 있을 필요가 있나? 초기에 핫했던 야만용사의 쿨감 반지. 며칠 지나지 않아 너프를 먹었다. 핵심 아이템을 파밍하고, 빌드를 맞추는 과정은 재밌음. 디아블로가 오픈 월드가 되어 필드보스를 함께 잡는 모습은 꽤 신선하게 느껴졌다. 느낀점 및 후기 (몹시 주관적) 1. 장점 디아블로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방향성을 잘 살림. 아이템을 파밍해 빌드를 갖출수록 케릭터가 강해지는 1차원적이지만 무시할수 없는 재미. 꽤 다양한 컨텐츠가 있어 무언가를 진행함에 있어 막힘이 없음. 2. 단점 파티플레이의 효율이 사실상 강제되는 수준인데 비해 흔한 파티찾기/게시판도 없음. 망명작/액트/만레벨 까지의 과정이 생각보다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다. 아쉬운 UI와 맵과 던전의 긴 이동 동선. 말로 표현할수 없는 특유의 답답함. 3. 생각해볼만한 것들 얼티밋 에디션가 기준 (136,400원) 합리적인 가격인가? -> 그렇지 않다고 느낌. 거래 시스템 -> 개인차가 있겠지만 지나칠정도로 제한되어 있는게 독이라 생각함. 오픈 월드 -> 게임에 맞지않는 방향성. 오히려 불편한 부분이 많다고 느낌. 결론 핵앤슬래시 장르가 취향에 잘 맞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게임. 그게 아니라 그냥 디아블로4 나온다고? 사볼까? 정도라면 한번 더 생각해볼 것. POE처럼 커런시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되면 훨씬 재밌을거같은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움. 추가로 솔플과 파티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 편이라 본인이 솔플 지향이라면 손해보는 구조. 와우나 오버워치가 처음 나왔을때만큼 혁신적이고, 재밌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음.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게임이냐? 묻는다면 그건 아닌데.. 취향에 따라 갈릴듯.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13만원이라는 타이틀 값에 비해선 조금 아쉽습니다. 10점 만점에 7점을 줍니다. (개인 취향을 적용하면 -1점해서 6점정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