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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 원소술사 1일차에 이어 바로 다음날 2일차를 진행했습니다. 전날 이것저것 해보느라 늦게 잠에 들어서 오전 내 잘 줄 알았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졌네요. 메인 퀘스트를 일정 부분 진행하지 않으면 탈것인 말을 탈 수 없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을 했습니다. 어차피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했어야 된다면 초반에 빠르게 처리하고 말을 빨리 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악마들, 괴물들을 때려잡으면서 빠르게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대가리 몇 개 달린 핏덩이 개도 만나보고 세계 단계 1 난이도로 진행하니 어려운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메인 퀘스트 진행 중 야외 우두머리인 전염자 아샤바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소환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야외 우두머리 아샤바가 오픈 베타 때와 서버 슬램 때는 조각난 봉우리의 도가니 지역에서 등장했었습니다. 그때는 레벨과 지역에 제한이 있어서 도가니 지역에 이벤트성으로 등장을 했던 것이었고, 얼리 액세스를 포함한 정식 출시 때는 일정 시간을 두고 여러 특정된 장소에 랜덤하여 등장을 한다고 합니다. 야외 우두머리는 이벤트 시작 30분 전에 맵에 표시가 되는데 지역이 열려있지 않다면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각종 필드 이벤트를 쉽게 알아보려면 전맵을 열어 놓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번 잡았던 아샤바라 익숙하고 낮은 난이도와 레벨 때문에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따라 메인 퀘스트를 진행했고 1, 2, 3막을 클리어하고 4막에 진입했습니다. 4막에 있는 사막을 건너오니 드디어 키요바샤드에 탈것 퀘스트인 도난의 은혜가 열렸습니다!! 예약 구매 보상인 말과 말 방어구가 마구간에 들어와있었습니다. 오픈 베타, 서버 슬램 보상인 탈것 꾸미기 아이템인 아샤바의 절규도 노획품에 들어와있었습니다. 마구간 상인은 탈것과 탈것 방어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말도 탔겠다 신나게 메인 퀘스트를 따라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대충 보고 어떤 보스가 나오나 싶었는데 익숙한 이름이…? 디아블로2에 등장했던 안다리엘의 외형과 얼추 비슷하게 구현된 안다리엘이 등장했습니다. 왠지 모를 친근감이 들어서 잡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네요.. ㅎㅎ 메인 퀘스트를 하던 중에 아샤바가 또 소환된다는 소식이 있어서 잡으러 가봤습니다. 주간 보너스인 아샤바의 전리품은 이미 획득했기 때문에 드랍되지 않았고 전설 아이템은 2개가 나왔습니다. 세계 단계 1 모험가 난이도로 진행하다가 베테랑 난이도로 난이도를 변경했습니다. 악몽 난이도를 가려면 베테랑 난이도로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된다고 해서 생각 없이 난이도를 바꿨는데, 빛의 대성당 던전 퀘스트만 베테랑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악몽으로 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악몽 난이도를 가기까지 베테랑 난이도로 진행을 했는데 레벨 때문인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메인 퀘스트를 따라 진행을 했고 반가운 얼굴 두리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야외 우두머리로 숙련된 아샤바도 등장해서 잡아주고 전에 만났을 때 도망친 아스타로트도 잡아줬습니다. 긴장감은 그다지 없는 편이었지만 나름대로 지옥의 느낌은 잘 살려준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상 메피스토도 만나고 디아블로4의 메인인 릴리트와 두 차례 전투도 치렀습니다. 스포일러 때문에 스토리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는데 메피스토는 왜 등장을 했고 릴리트는 어떻게 됐을까요?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대충 보고 넘기긴 했는데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확장팩이 나와야 될 것 같네요 ㅎㅎ 다음 캐릭터 키울 때나 시간이 여유로울 때 천천히 스토리를 집중해서 플레이해 봐야겠습니다. 메인 퀘스트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데 별건 없었고 끝나면 돌아옵니다. 메인 퀘스트가 끝나면 세계 단계 3 악몽 난이도로 넘어갈 수 있는 퀘스트가 나옵니다. 베테랑 난이도로 빛의 대성당 최고 던전을 완료하면 난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보이는 모든 몹과 사천왕, 최종 보스 관장까지 처리하면 완료되는 간단한 퀘스트입니다. 키요바샤드의 세계 단계 조각상에서 악몽 난이도로 난이도를 변경하니 조각상이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이것저것 세팅 좀 해보다가 자려는데 야외 우두머리 떠도는 죽음이 소환된다고 해서 위치로 향했습니다. 야외 우두머리 떠도는 죽음은 처음 보는 필드 보스라서 어떤 공격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떠도는 죽음이 소환되고 일반적인 공격을 맞아 봤는데 생각보다는 아프지 않았고 패턴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방이 강력한 움직이는 레이저포와 응축된 웅덩이만 조심하면 될 정도였습니다. 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 2일차 원소술사 54레벨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스킬은 연소, 연쇄 번개 빌드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정복자 보드는 일단 괜찮아 보이는데로 찍었습니다. 연쇄 번개 빌드가 정복자 보드를 세팅하고 나면 더 좋아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