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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밝힌다. 성역으로 떠날 준비도 채 하지 않았다. 다만, 짐 꾸러미를 싸다 보니 보이는 게 많다. 그걸 나름대로 정리해 볼 예정이다. 게다가 엠바고 해제로 유튜브가 뜨겁다. 덕분에 나흘 앞서 얼리 액세스 상황을 살피는 중. 확신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고민이 크다. 플레이 과정을 보건대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손맛은 여전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되려 불편해진 조작 과정을 보건대 눈꺼풀은 꽤나 무거워질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적는다. 내일 해가 뜨기 전 결정할 생각이다만, 일단 주요 내용부터 따져보는 걸로. 디아블로4 출시일은 6월 6일, 얼리 액세스는 오늘부터 시작 성역 유랑을 하실 분들은 다들 체크해 두셨을 거다. 맞다. 정식 출시일은 다가오는 현충일인 6월 6일이다. 쉬는 날을 절묘하게 노렸다. 그리고 그날은 아마도 몰려든 인파에 힘입어 서버 이슈가 한두 번 즈음 생기지 않을까 예상한다. 과거의 영광만 못하다고는 해도, PC 타이틀 중 이름값 날릴 수 있는 건 여전히 ‘디아블로’ 시리즈만 한 게 없을 거니까. 그리고 나름대로는 인원 유입을 분할한 듯 보인다. 어떤 면에서는 조금 치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VIP를 위한 특전으로는 나흘 앞선 접속만큼 확실한 것도 없을 것. 정리하건대 ‘일반판’을 예약 구매한 경우는 다가오는 6일부터,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또는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한 경우 금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참고로 인플루언서 그룹은 이보다 하루 앞선 6월 1일부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엠바고가 풀린 오늘부터 다수 콘텐츠를 쏟아내는 중이다. 그리고 국내외 자료를 살펴보건대 직업 추천, 스킬 트리, 주요 사냥터 등 다수 정보가 공개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성장의 속도는 생각 외로 느리지 않다는 걸 예상할 수 있다. 주관적 판단에는 인기 순위가 크게 요동칠 듯 보인다. 더욱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 그도 그럴 게 ‘제일기획’이 손 댄 ‘헬스테이션’은 현재까지 마감 행진을 이어오는데다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함으로써 ‘방송까지 미루고 싶은 명품 타이틀’이란 포지셔닝을 기가 막히게 해냈다. 디아블로4 사양은 딱히 걱정할 거 없어 시스템 권장 사양은 최근 CBT를 마친 ‘쓰론 앤 리버티’보다 낮다. CPU는 인텔 코어 I5 4세대 CPU인 4670K 또는 AMD의 라이젠 1300X 이상이면 충분하다. 예상하건대 7-8세대 I5 프로세스를 탑재한 PC라면 딱히 문제 되는 게 없을 거다. VGA도 마찬가지다. 최근 비트코인 위상 추락으로 중고매물 값이 큰 폭으로 하향된 엔비디아 GTX970 또는 라데온 RX470 이상으로 권장 사양에 속한다. 오픈마켓에서 즉시 살 수 있는 GTX1070이 약 14만 원 전후에 거래되는 걸 감안했을 때 여느 대작과 비교해도 저렴한 PC 사양 구성이 가능해 보인다. 참고로 최소 사양을 보건대 프로세스는 I5-2500K 또는 FX-8350이 기재되어 있는 상태. 여기에 그래픽 카드로 GTX660과 R9 280이 기재된 것을 생각했을 때 마찬가지다. 중고시세로 약 10만 원 대로 투자하면 최소 사양 구동이 가능한 PC를 살 수도 있다. 주관적 판단에는 ‘블리자드’의 타이틀은 이게 무섭다. 내놓는 작품마다 전 세계 어느 국가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기대 이상으로 낮게 최적화된 사양이 한몫한다는 느낌이 든다. 프로젝트 TL을 포함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를 저울질하는 국내 개발사들이 적극 반영해야 할 부분이 아닐지. 레빗발 환불 공략, 디아블로4 가격을 3만 원대로 낮추는 방법 자, 지금부터가 본론이다. 짧고 굵게 소개 드린다. 그리고 취소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딱히 손해날 게 없으니 욕하지 마시길. 개요부터 이야기 드리건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레빗’에서 처음 게시된 공략으로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이 방법을 사용해 ‘디아블로4 가격’을 39,556원에 구입이 가능했다고. 단, 엑스박스 소지자에 한해서만 가능하다는 점. 또한, 현시점에서 소개드릴 공략이 먹히지 않을 가능이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 아무튼 순서대로 읊어 드릴 거니 눈 크게 뜨고 따라오시길. 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일반판 구매→ ② 재부팅 후 얼티밋 에디션 71% 할인받아 39,556원에 구입→ ③ 일반판 구매 취소→ ④ 얼티밋 에디션 취소 없이 일반판만 환불되고 구매 종료. 참고로 유사한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던 만큼, 대량 취소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요 커뮤니티에서의 평가다. 아울러, 그 외 할인 구매 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나 6월 6일 정식 출시에 맞추어 실물 패키지를 받고자 할 경우는 정식 론칭일 도착을 보장하는 ‘쿠팡’이 유일하다. SSG 등 이외의 오픈마켓에서는 6월 7일 이후 배송이 유력한 바 성역 탐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