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디아블로4 오픈베타 전에 직업 고민 해결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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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오픈베타 일정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약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그보다 빠른 3월 18일 오전 1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먼저, 그리고 같은 시간대 25일부터 27일까지는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데요. 그전에 직업 고민을 미리 해결하기 위해 공개된 정보를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얼리에서는 야만 용사, 원소술사, 로그 세 가지 캐릭터만 지원되며, 이후 2차에 강령술사, 드루이드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팔라딘이 확장팩을 통해 추가되는 것으로 큰 틀은 전작들과 비슷할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계정 하나당 최대 10명까지 생성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전부 즐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제 디아블로4 직업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야만 용사는 2편의 휠 윈드를 가져와 익숙한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요. 기본 스킬을 사용하면 ‘분노’ 게이지가 쌓이고, 게이지를 소모해 ‘핵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4편에서는 각 클래스마다 특별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디아블로4 야만 용사 직업이 가진 메커니즘은 ‘무기고’ 시스템입니다. 다른 캐릭터보다 2개 더 많은 4개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스왑 용도가 아니라 스킬에 따라 지정된 무기를 사용하고, 레벨을 올릴수록 더 많은 효과를 받을 수 있어 콘셉트에 따라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흥미로운 특성으로 보였습니다. 피가 끓어오르는 손맛을 원하신다면 고민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개할 디아블로4 직업은 블리자드의 딸, ‘원소술사’입니다. 2편과 같은 출신이라 이번에도 육성 원픽이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출신이 같아 그런지 화염, 냉기, 번개 크게 세 가지의 속성을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각각 딜링, CC, 밸런스에 특화된 특징들이 조금 더 명확하게 개선된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디아블로4 원소술사의 메커니즘은 ‘인챈트 슬롯’이라는 개념입니다. 모든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6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원소술사는 2개의 추가 슬롯이 있어 여기에 스킬을 지정 시 패시브처럼 발동이 되어 보다 강력한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스킬 트리 시스템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세 번째 디아블로4 직업은 ‘로그’입니다. 클래스 이름은 1편인데, 스킬은 악사 영향을 많이 받은 걸 보면 기존의 민첩 스타일 영웅을 한 데 모아놓은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활과 쌍검으로 상황에 따라 거리에 구분 없는 만능 전투를 펼치거나 특화도 가능하며, 메커니즘은 ‘특성 전문화’입니다. 기본 공격을 통해 최대 3개의 포인트를 쌓아 강력한 핵심 기술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연계 점수’, 무작위로 표식이 생성된 대상을 타격 시 게이지가 차오르면 자원 소모 없이 스킬 난사가 가능한 ‘내면의 시야’,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준비’ 등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에 동시에 적용이 가능한 지가 궁금하네요. 디아블로4 2차 오픈 베타에 등장할 강령술사에 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적은데요. 정수를 사용해 크게 뼈, 어둠, 피, 소환 네 가지 개념의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3편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메커니즘은 ‘망자의 서’로 하나의 카테고리를 포기하고 다른 하나를 크게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네크가 끌리네요. 마지막 디아블로4 직업 ‘드루이드’는 본인이 직접 변신하기도 하고, 야생동물을 부르기도 하는 약간 자연의 깡패 법사 같은 느낌인데요. 이번에는 스킬 사용 시 변신이 짧게 유지되고, 소환수는 따로 소환하지 않고 스킬을 통해 컨트롤하는 타입으로 변경되어 조금 더 쉽고 강한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공개된 디아블로4 직업 정보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만 정리해 봤는데요. 미리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확정된 출시일은 6월 6일로 꽤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이번 오픈베타 기회는 꼭 즐겨보고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과연 블리자드가 이번에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23년 상반기 가장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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