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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 X 디아블로4 번들 출시 안녕하세요. 영원한 콘솔 게이머 스파이크입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아블로4 번들이 출시된다고 하네요. 엑시엑 정가가 59만 8천원인데 디아블로4 게임이 포함되어 그보다는 조금 비싸게 책정되었지만 678,000원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픈 베타도 끝났고 슬슬 출시일이 다가오니 기기 한정판까지 발표가 되네요. 발매일은 2023년 6월 6일! 디아블로4 오픈 베타 성적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디아블로4 오픈 베타에 대한 주요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오픈 베타가 진행되었던 두 번의 주말동안 총 플레이 시간은 6,156만 시간, 이는 그동안 출시된 시리즈를 통틀어서 역대 최고 규모의 베타 테스트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260만 명의 플레이어가 오픈 베타 20레벨 달성에 성공해서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했으며 가장 많이 플레이 된 직업은 원소술사와 강령술사라고 합니다. 플레이어가 처치한 괴물의 수는 292억 마리, 도살자 처치 횟수는 57만 회였고 야외 우두머리 아샤바를 처치한 횟수도 10만 회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망한 횟수는 4,692만 회라고 하네요. 이 정도의 인기작이라면 한정판 본체가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아블로4 번들 살펴보기 음… 일단 특정 게임 한정 패키지다보니 본체에 멋진 이미지라도 새겨지길 바랬는데 그런건 없네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되는 기기 한정판은 대부분 디자인이 쩔었는데 이번엔 실망스런 모습입니다. 음… 제공 내역을 살펴보니 디아블로4에서는 칠흑의 날개 장식 아이템 세트, 이나리우스의 날개, 멀룩의 애완동물, 분노의 합금 장착 아이템 등이 제공되는 것 같고… 기기는 기존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다른 나라에선 좀 더 화려하게 출시되나 싶어서 일본쪽을 살펴봤더니 똑같네요. 전 세계 공통인 듯 합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아블로4 번들이 4월 28일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발매일은 똑같구요. 국내에선 아직 예약 일자가 잡히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알려졌는데 제가 놓쳤을 수도 있구요.) 일본판은 세금 포함 6만 5,978엔으로 환율을 고려하면 우리보다 쬐금 저렴합니다. 일본 계신 분들은 체크~! 그런데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되게 애매한 말이 하나 적혀 있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아블로4 번들을 구매하면 게임 제공은 당연하고 그 밖에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해 24개월동안 수백 가지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 보입니다. 그럼 이 번들은 디아블로4에 추가로 게임패스 얼티밋 2년권까지 제공된다는건가? 그럼 정말 괜찮은데요? 솔직히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PC에 큰 투자를 한 유저가 선뜻 지르기엔 엑박만을 위한 독점작이 없고 하이엔드급 피씨를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큰 매리트가 없죠. 하지만 가성비를 논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게임패스가 목적이면 다른 수단도 얼마든지 있어서 마소가 스스로 엑박의 포지션을 애매하게 만든 감이 있는데, 제가 몇년 써보니 괜찮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엑박 자체가 멀티미디어 기기로 쓰기도 괜찮아서 NAS와 연동이라도 해뒀다면(코디 추천) 영상 감상도 수월하고 일부 철지난 타이틀은 하위 호환도 괜찮고 저는 만족스럽더라구요. 아무튼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지금까지 구매하지 않은 유저라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지만 역시 일반판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는 본체 디자인은 심히 아쉽습니다. 이건 마소 스타일이 아닌데… ㅎㅎ 이상, 오늘의 게임 뉴스 겸 잡담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