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디아블로4 2차 오픈베타 시작일 발표와 보상 정리 & 서버 슬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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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야심작 디아블로4가 인기에 힘입어 5월 13일 ~ 14일까지 2차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이번 오픈베타의 목적은 서버의 과부하 테스트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6월 6일 정식 오픈 때 벌어지는 서버 다운의 불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사실 적지 않은 분들이 게임을 구매하고 싶어도 오픈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서버 불안정 때문에 주저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많은 블리자드 게임들, 특히 디아블로 시리즈는 항상 서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더군다나 이번 디아블로4의 경우 역대급으로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벌써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6월 6일 새벽부터 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블리자드에서도 특별히 서버 과부하를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이번 2차 오픈베타 서버 슬램들 통해서 체크해 볼 생각인 것 같다. 5월 13일 ~ 14일까지 단 이틀 동안만 진행되기 때문에 지난번 1차 오픈베타보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오픈베타 서버 슬램은 플레이어 레벨 20까지 달성 가능하며, 모든 직업을 아무런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테스트 목적이 서버 과부하기 때문에 20레벨 달성 후에는 추가 능력치(레벨은 물론이고, 특성 포인트도 획득 불가)는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전설 장비는 계속해서 파밍 가능. 여기서 중요한 건 2차 오픈 베타에 적용되는 전설 아이템 드랍 확률 버전은 정식 오픈 버전과 동일하다고 한다. 지난 1차 오픈베타 때는 너무 잘 나온다고 디아3처럼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번 2차 테스트에서 직접 확인해 보고 게임의 방향성을 가늠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은 1차 오픈베타 당시 최약체라고 평가받았던 드루이드가 상향될 예정이고, 가장 사기라고 불렸던 강령술사(네크로)는 너프되었다. 아마도 직업 변경이 이루어진 패치 버전이 적용될 것 같으니 참고해서 직업을 고르도록 하자. 관련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서버 슬램은 약간의 변경점이 있다. 월드 보스 아샤바를 3시간마다 잡을 수 있다는 것. 아마도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10명 정도의 유저가 모여서 파티로 플레이하는 월드보스 콘텐츠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서버에 얼마나 무리가 생기는지 테스트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디아블로4에서 월드보스 아샤바를 처치하면 100% 확률로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는데, 2차 오픈베타에서는 어떻게 바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번 디아블로4 2차 오픈베타 서버 슬램에 참여하여 월드보스 아샤바를 처치하면 아샤바의 절규 탈것 노획품을 얻을 수 있다. 해당 보상이 정식 출시 버전까지 유지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처음으로 등장하는 드랍 탈것이니 한 번쯤 얻어보면 좋을 것 같다. 2차 오픈베타 서버 슬램은 5월 11일 오전 4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정말 많은 유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다운로드해두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요즘 디아4를 그리워하면서 매일같이 OST를 청취하고 있다. 6월 6일 정식 출시 전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공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짧게나마 다시 한번 성역을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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